by 아이파크 2007. 10. 6. 19:32

행복

고대 그리스 스토아 학파에서는 행복에 대한 간단한 공식을 만들었다.

행복 = 달성 / 욕망

즉 행복치를 증가하기 위해서는
달성치를 높이거나 욕망치를 낮추면 된다.

달성치를 높이고자 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욕망치를 낮추는 방법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는 물론 중국의 철학자들을 통해서도 꾸준히 추천되어 왔다. 인간의 욕망은 무한대라는 것은 흔히 알려진 사실이나 이는 수행을 통해  조절이 가능함을 심지어 마이너스로 만들 수도 있음을 많은 성인들이 보여주었다.

현재 서점에 나온 책을 보면 욕망을 낮추는 법보다 달성을 높이는 법에 대한 책(자기계발서)이 훨씬 많다. 우리 시대에 달성(=성취)의 증가를 욕망의 감소보다 중시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분석했다.

욕망은 인간의 내적으로 수렴하고 성취는 외적으로 수렴한다. 즉 성취는 자신뿐만 아니라 세계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는 발명과 발견이다. 이는 개인의 영광일 뿐만아니라 세계 문명의 발길이다. 또 다른 예는 인간관계에서 이루어진다. 지위의 획득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즉, 나의 성취는 '인류에게 위대한 한 걸음' 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처음 언급한 바와 같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경우 세상을 더럽힐 뿐인 것이다.  
by 아이파크 2007. 10. 6. 14:40

이 사람들이 법 이야기를 하니 지금 법학을 공부하는 내가 좀 더 설명하겠네.

이건 마치 무임승차 적발시 징역이 아니라 과징금을 먹이는 것과 비슷한거라네.돈의 크기만 차이가 있을뿐 죄질은 동일하다고 보는게 옳다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법(미국등은 안그렇단 소리라네)은 죄질을 달리 규정하고 처벌을 달리하기에 이는 법 내부 논리를 흐뜨러트리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

평등적용의 문제라면야 먼저 이야기 했듯이 그렇다면 무임승차도 징역 살아야한다네. 반대로 말하자면 다른 경제범들도 똑같이 적용하면 되는거구말이야.

전두환의 경우는 추징금을 못내고 있는데 기간내에 못 갚으면 당연히 징역이네. 징역이란 구금과 달리 복무 중에 역(노동)이 부과되는 형벌임을 덧붙이네.

마지막으로 유전무죄,무전유죄의 가장 단편적인 예는 우리나라특유의 제도인 '합의' 제도라네. 폭행과 같은 형사상의 범죄도 '합의'가 가능하고 합의란 대체로 경제적 보상인 고로 유전무죄란 말이 나온거지. 하지만 이 역시 반대로 보면 피해자가 돈을 원해서 그런 것일뿐 합의 안하면 징역이네. 우리 사회를 이렇게 만든것은 위정자뿐만이 아니라 피해자 자신임을 잊어선 안되.

by 아이파크 2007. 10. 3.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