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게시판에 붙은 광고지를 보고 알게되었는데

오늘 등교일이 아니어서 갈등했다.

오늘 아버지가 귀가 하신 후 집에서 티비 시청에 바쁘셨다.
그러나 흔쾌히 운전 지도를 해주셔서 나는 무려 집에서 부산대학교 까지 서면 - 연산 - 동래의 최고 번화가를 지나며 무사히 갈 수 있었다.
네비게이션을 달고 있었지만 아직 보면서 운전할 여유가 없어 도움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교차로 통과는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문득 날짜를 보니 한국어 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교재조차 없어서 급히 신청하면서 몇만원이상이면 얼마 깍아준다는 상술에 휘말려서 이것 저것 신청해버렸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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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얼굴에 만족하는 표정 - 유시민


아래 주소에서 우리는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에 참여 할 수 있다. 당원이 아니라도 회비 한번 낸적 없어도 국민투표 (오픈 프라이머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더 이상 뽑을 사람이 없어서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욕만 하고 방관하는 자세는 용납되지 않는다. 대통령 선택의 폭은 너댓배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것은 대통령 선거의 과정일 뿐이다. 도중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탈락되었다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선 안됀다. 결과에 승복하고 차선책을 찾아 지지하는 모습은 후보에게 뿐만 아니라 유권자에게도 요구되는 미덕이다.
http://undp.kr/dsn/sub_mobile_p02.php

중석이랑 강연을 듣고 상언이 형을 만나 화교가 하는 중국집에서 소고기 라조육을 먹었다. 세명이서 먹고 거의 오만원 낼 줄은 몰랐다만 나는 감사히 먹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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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늙어보이는 젊은이;;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동방을 갔다가 준의 생일이란걸 알았다. (그것도 한참 뒤에) 그래서 특별히 후배지만 뽀샵했다.
by 아이파크 2007. 9. 20. 17:13
1.대상을 사랑한다는 것은 조건 없이 베푸는 것이다. 무언가를 바라거나 자신의 생각 속에 이끌어 들이는 것은 변질되기 쉽다. 따라서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실재하는 것만을 보아야 하는데 이는 대상과 주체 사이에 일정한 거리가 있어야 얻어질 수 있는 것이다. 참된 사랑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고독이 필요하다고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2.베푸는 사람이 드러나는 경우 거기에는 필연적으로 의무적인 감사를 수반하기 때문에 종속적인 인간 관계가 형성되게 된다. 이럴 경우 은혜나 감사 둘 다 순수하지 못하고 더렵혀진 것으로 변하게 된다.

시몬느 베이유 -1909~1943,  프랑스 여류 철학자,스필가,극작가로 사후 명성을 떨친다. 전시 레지스탕스 활동까지 하다가 연국 요양소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지나친 금욕 생활과 이상적 정열적 사상으로 기인 취급을 받았으나 사후 세계고(苦)를 응시하며 절대성을 추구한 그녀를 파스칼이나 키에르케고르에 비견하기도 한다.
by 아이파크 2007. 9. 15. 19:16
미학적인 아름다움은 비교할 수 없다.

극단적으로 말해 레오나르도의 모나리자가 아름다운지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 아름다운지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말 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이것은 인간이 존엄한 존재인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와 닿아 있는 질문이다.

그중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인간은 인간 답기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인간같지 않다거나 짐승이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그들이 인간이 아닌 길을 택했기 때문이다. 꽃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선택 할 수 없다. 그것은 그저 태어난 대로 존재할 뿐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존재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선택의 능력은 자유의지로부터 온다. 인간이 인갑답기를 선택 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인 자유의지는 그 이름 그대로 인류 최고의 가치로 칭해지는 자유를 낳았다.

성경에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다고 하였고 이 형상의 핵심은 자유의지에 있다. 인간은 하나님을 제외한 그 어떤 존재보다 자유롭다. 완전한 신이 만든 세상에 인간이 악으로 존재 할 수 있는 이유는 이것으로 설명 할 수 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유의지를 가짐으로써만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사회는 지금 자유의지를 어디에 쓰고 있는가 인간답기 위한 아름다울 수 있는 선택을 하고 있는가.

by 아이파크 2007. 9. 9.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