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가 불행한 천재의 이야기라면

시즌 6은 노력하는 처절한 남자의 이야기

그래서 더욱 공감되고 그래서 슬프고 그래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누구나 노력해도 얻을 수 없던 것들이 있고,

그래서 깊은 절망에 빠졌던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 경험을 하우스 역시 겪으며 보여준 것이다.

그의 천재성과 다리로 인한 고통은 양념일뿐이고 그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이기에 느끼는 불행.

내 생의 두번째 절망의 절벽에 간신히 매달려있는 내게 무척 크게 다가왔다.

우리는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by 아이파크 2010. 10. 30. 21:21

얼마 전에 친구에게 더 바람직한 일을 권하는 중에 친구가 장난삼아 버럭 화를 냈다.

 

"어찌하여 나를 정죄하는가!"

 

정죄...그것은 내가 가장 경계하는 행위인데 나도 모르게 저지르고 있었구나 싶었다. 

 

찬송 가사 중에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이 곡을 들으면 어찌나 감사한지 모른다. 주님은 나를 정죄하지 않으시니 버리지도 않으시리라.

 

그러면 누가 나를 제일 먼저 버릴지 생각해보았다.

 

유감스럽게도 믿는 자들이 나를 제일 먼저 버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종종 정죄를 당하여 낙심한다. 심지어 삐뚤어 지고 싶은 마음까지 생기어 실족할까 두렵기도 하다.

 

주님은 나를 정죄하지 않으셨다. 세상도 나를 정죄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직 믿는자들은 나를 정죄하고 비난하였다.

 

이 사실을 깨달았을 때 얼마나 슬펐는지 그리고 지금도 얼마나 슬픈지 모른다.

 

나는 창녀와 세리보다 나을 게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주님께서 더욱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 주시는 것이리라.

 

나를 경멸하고 무시하고 업신 여기는 사람들은 무엇일까. 그들은 경건해보인다. 그러나 성경에 의하면 그들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다만 바리새인일 뿐이다.

 

어릴 때는 그렇게 바른 생활을 하는 바리새인을 예수께서 어찌 그토록 질책하셨는지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사회에 발을 내딛고 살아가면서 확실히 알게되었다. 바리새인은 교만하고 주님이 아니라 자신을 향한 시선을 위해 율법을 행하며 이웃을 사랑하지도 않는 주의 자녀의 탈을 쓰고 주의 자녀들을 괴롭히는 자들이다. 저들은 스스로 하는 짓이 무언지 알지 못한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내리시기를 간구하며 글을 마친다.

by 아이파크 2010. 10. 30. 01:59
저작권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지만 어째꺼나 프로리그가 개최됩니다!

SK는 한상봉을
KT는 김성대를 영입하고 맞이하는 첫 시즌!

이영호를 막기 위한 7전 4선승제 리그가 내일 시작됩니다!


by 아이파크 2010. 10. 16.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