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은 창을 열어둔 여름 아파트 거실로 금일 오전 11시경부터 시작되었다. 거실 습도는 약 58%, 기온은 28~29도 사이로 실험 후반으로 갈 수록 조금씩 상승했다. 


실험 어플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모두의 마블과 3D 그래픽으로 많은 연산이 필요한 던전 헌터4를 이용하였다. 


구성품에서 알콜 솜을 이용해 베가 배터리를 닦고 그 위에 쿨패드를 붙였다. 그리고 다시 배터리를 장착 후 실험하였다. 


위 사진은 쿨패드의 뒷면 시트이다. 뒷면 시트에도 흑연이 많이 묻어 있는데다가 이 시트의 뒷면에 아크릴 시트가 또 있고 약한 접착성이 느껴져서 이놈을 붙여야하는게 아닌가 아직도 헷갈린다. 제품 홈페이지에서는 프린트된 시트를 붙였으니까 일단 그대로 했다. 

실험은 측정, 모두의 마블 30분 플레이 후 측정, 던전헌터 15분 플레이후 측정, 쿨패드 부착, 던전헌터 15분 플레이 후 측정, 모두의 마블 30분 플레이 후 측정 하였고 측정 중간에는 선풍기를 이용하여 식혀 주었다. 







보다 시피 모두의 마블에는 별다른 온도 변화를 느낄 수 없다. 



테스트 기온이 높고 폰을 손에 쥐고 플레이 하는 게임인 만큼 체온이 그대로 전달 되는 환경에서만 플레이 하였기에 효과를 제대로 느끼기 어려웠으나 발열에 의한 불쾌감은 38도를 전후로 나뉘어진다는 점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추가:NFC 티머니 유심카드에 대한 인식률( 전자파 차폐 효과)에 대해 간단한 실험을 해보았다.(부산) 지하철/버스/유료도로(수정터널)

장착 전:지하철-쾌적, 버스-양호,가끔 인식에 2~3초 지연, 유료도로-인식불가

 장착 후:지하철,버스,유료도로 모두 쾌적하게 인식되었다. 

by 아이파크 2013. 7. 29. 13:41

인터넷은 재미있고 시끌벅적한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외롭지 않다고 착각했다.

인터넷을 정보의 바다라고 표현한 것이 얼마나 적절한 표현인지 절감한다. 

정보가 산재해 있지만 지도와 항해술이 없다면 찾아 갈 수 없다.

가끔 다른 배를 만나고 항구에 정박해서 떠들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외롭다. 

어려서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을 모으고 만나고 했는데 그래서 몰랐는데 그런 젊은 날의 빛을 잃어 버린 이제 나는 알겠다.  

인터넷을 끊고 메신저로 소통하는데 시간을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by 아이파크 2013. 6. 13. 09:48



베가 아이언 기본 테마중에 꾸며 보았다.



24개월간 사용한 아트릭스는 이미 6개월 전부터 수화부가 고장나서 ( 메인보드 단선, 수리비 10만)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더불어 배터리 1개를 분실하고 나서 1개만 썼더니 배터리는 광탈에 이르르고 가끔 지 혼자 꺼지는게 문제였다. 오래되서 이러는 것 말고는 참 괜찮은 폰이라 잘 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3g건 와이파이건 자주 끊어 먹는다는 것이 핫스팟을 통해 롤을 할때 가장 심각한 문제였다. 어째꺼나 폰을 바꾸기 위해 이런 저런 기기들을 2달 정도 알아보았다. 


스펙은 갤럭시4를 당할 수 있는 폰이 없었다. 문제는 내가 가격을(할부원가 68만) 당할 수가 없다는 것이지. (게다가 삼성) 갤럭시 노트 2와 옵티머스 지 프로는 성능과 배터리가 무적이었지만 너무 커서 감당 할 수가 없었다. 폭이 좁은 쥐기 편한 폰을 쓰고 싶었다. ( 아트릭스의 64mm도 한손 타자시에는 좀 크다고 느꼈다).

아이폰5는 아이튠즈때문에 탈락, 옵티머스 지는 배터리 때문에 탈락, 베가 R3는 좀 크다는 생각이 들었고 옵티머스 LTE 3는 sk전용 저가폰이라서 선뜻 고를 수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내가 원하는 스펙을 가진 폰이 2개나 발표되었다. 베가 아이언과 옵티머스 gk

베가 아이언은 디자인과 배터리에서 앞서고

옵티머스gk는 kt 계속 사용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에서 앞서지만 배터리 일체형 (음질도 앞섬) 

통신사 이동이 없이 gk가 10만원 이상 저렴해서 결국 gk를 사기로 결심하고 매장을 방문했다. 

그리고 매장을 나올 때는 LG로 번호이동된 베가 아이언 블랙이 내 손에 들려 있었다. 후후...

사용기는 스펙에 붉은 글씨로 기계를 써가면서 첨부하겠다.

베가 아이언은 정말 예쁜데 인터넷에는 그 모습을 표현 할만한 사진이 없어서  내가 직접 찍어 올린다. 넥스로 찍고 싶은데 없으니까 아트릭스로 찍었다.


베가 아이언 화이트 모델은 통칭 백아연으로 불린다. 내가 흑아연을 고른 이유는 케이스를 쓰지 않는 나에게 중요한 뒤태가 예뻐서이기도 하다. 펄이 들어간 메탈릭 딥블루-


질감을 보여주기 위해 가까이서 찍었다. 폰고리는 없지만 카메라 구멍에다가 그냥 장착했다.


 사용 일주일이 넘었는데, 처음에 무척 마음에 들었던 대기전력이 언젠가 부터 광탈하기 시작했다. 

6/3일 취침시에 100%에서 6시간동안 8%나 소진되어있었다. 초기보다 4배빠른 소진! 배터리 사용기록을 살펴보니 9차례 켜짐(화면켜짐 없이)...안드로이드 OS의 비율이 높은 것도 마음에 걸린다. 

그간 설치한 앱을 돌이켜보건데..미디어 라이브 2.0, 스마트폰락, 클라우드 라이브, 튜브 메이트, 시스믹....이 중에 범인이!  오늘부터 그 추적을 기록한다. 

스마트폰락은 스마트폰케어 보험과 연동되어 있어서 폰에서 해지가 안되고 서비스로 전화해야한다. 그래서 미디어 라이브와 클라우드 라이브부터 제거해 보았다.

6시간 대기 전력 2%로 돌아왔다. 2차례 켜짐 신호가 남아있기는 하다만 돌아왔으니 됐다. 근데..라이브 서비스 로그인 해 본적도 없는데...이게 뭐지...여튼 안쓰기로 결정했다. 


by 아이파크 2013. 5. 28.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