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즐겨보는데 서라운드 음향을 돌비 애트모스까지 지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고로 3만원 밖에 안하는 브리츠 5.1 채널을 설치해서 써보니 만족감은 100만원이 아깝지않다! 

5.1채널 스피커 설치 후 원도우10 앱으로 넷플릭스 영상 재생시 발생한 오류 (윈도우 넷플릭스 앱에서만 음향 서라운드- 돌비 애트모스- 지원함)

해결법:윈도우10 시작버튼-설정-시스템/소리-장치속성-추가장치속성-개선기능-모든사운드효과사용안함

 

by 아이파크 2021. 2. 17. 12:54

별명

아빠는 잠자기쟁이

나중에 포켓몬 잠만보를 안 이후에는 나를 잠만보라고 힐책하기도 했다. 

그 다음에 불렀던건 아프기쟁이...

아이가 놀자고 매달릴 때 2가지 이유에서 안되는게 이해가 잘 안되었나보다. 잠이 와서 안된다와 아파서 안된다는 이유는 그렇게 싫었는지 별명을 만들어 부름....

아프기쟁이는 좀 웃기기면서 서글프네. 너처럼 예쁜 손자를 키워보고 싶은데 살아있을지...

by 아이파크 2021. 1. 18. 17:10

LG G8은 V30을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해서 주저하지 않고 구매를 결정했다. 

v30에서 속썩였던 조도센서 문제는 없었으나 단점은 아래와 같다.

1. 통화 음량이 너무 작다

2. 가끔 앱서랍에서 좌우 스크롤이 되다가 제자리로 돌아온다

3. 이건 증권 앱의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증권앱 몇개 열어서 보다보면 상태가 나빠져 모두 지우거나 재부팅을 해야한다.

4. 케이스를 안쓰면 너무 미끄러워서 손에 제대로 쥐기 어렵다

 

 

비비탄 강화유리 보호필름(ubacc=유비 코퍼레이션) 사용기 (gmarket 후추통에서 구매)

싸니까 설마 강화유리라고 생각 안했구요. 예상대로 강화 PET(프라스틱)spdy.
그건 납득가지만 사이즈는 납득이 안되네요. 폰에 곡면부 때문에 거기 안거리게 조금 작은건 이해되지만 너무 작아서 직면을 다 덮지도 못합니다. 사진 참고하세요.
터치감은 괜찮은데 선명도가 역시 떨어집니다. 하얀 화면에서 놓고 보면 자글자글하게 난반사가 보입니다. 휴대폰집에서 막 붙여주는 막비닐처럼 무지개빛으로 빛나지는 않지만 화질 저하 있구요 필름 테두리를 따라 적색과 녹색의 반사가 일어납니다. (하얀 화면에서 확실히 보이지만 사진에 안담기네요)
싼맛에 두개니까 여행같은 보호가 필요할 때만 쓰고 일상에서는 안쓰실분에게는 추천할만하네요...

머큐리 뉴 범퍼 X 사용기 (옥션 lvphone에서 구매)

뒷면을 깨끗이 닦고 케이스를 끼웠는데...
사진처럼 케이스와 휴대폰이 닿는 듯한 느낌이 드는 부분에 유막처럼 자국이 생기네요. 뵈기 싫네요. 뒷판에 지문 자국은 각오했습니다만.... 며칠 지나니까 유막 자국이 점점 커지는게 보호판과 휴대폰 뒷판이 붙어서 생기는거 같음. 
폰에 꽉 맞아 다시 빼기 어려운 점은 장점이기 하겠으나  자주 빼고 싶은 사람에게는 단점.

by 아이파크 2020. 3. 27. 10:44

처음 기기를 부팅하면 지역을 설정하게 되어있다, 한국으로 설정하면 스마트폰의 미 홈 어플과 연동이 불가능 하다. 수동으로 중국의 어딘가로 정하자. 

Mi 홈 앱을 깔고 회원 가입할 때 또 지역을 설정하게 되어있다. 중국의 어딘가로 하자. 

그리고 기기 마지막 페이지의 가운데 메뉴를 누르고 아래 버튼을 누르면 큐알 코드가 나온다. 이를 미 홈 어플에서 읽으면 연결이 된다. 


기기와 스마트 폰은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 되어 있어야만 가능하다. 자신의 폰이 5G에 물려있다면 2.4G로 연결을 바꿔야한다. 측정기는 5g연결이 안된다.


헌데 기기에서는 보이는 측정 그래프가 앱에서는 제대로 안보인다. 음....

by 아이파크 2019. 3. 18. 15:56

오늘 깜짝 놀라고 말았다. 


십여년 전에 어학연수갔던 도시 본머스를 인터넷에서 그 이름을 보게 된 것이다. 그것도 축구 소식으로.


영국의 축구 사랑은 워낙 유명한데 내가 있던 때에 본머스는 4부 리그인 리그2에 소속된 지역팀이었을 뿐이었다. 그럼에도 경기에 관중이 많아서 놀라기도 했지만. 


근데 십여년만에 1부인 프리미어 리그까지 올라온 것이었다. 현재 순위는 얼마전 아스날을 격파하고 10위. 지금 본머스 사람들은 어떤 기분일까? 같이 축구를 봤던 친구들을 다시 만나서 물어보고 싶다. 


기분이 좋다. 


https://ko.wikipedia.org/wiki/AFC_%EB%B3%B8%EB%A8%B8%EC%8A%A4

by 아이파크 2018. 2. 3. 00:40
어제 당선되고,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했다. 

당선은 기쁜 일이지만 구시대의 상징 인물이 2위를 했다는 사실이 이번에 새시대가 열릴 수 있을 까 걱정이 되게 한다. 


검찰, 언론, 재벌을 개혁해야 이 나라가 발전할 것인데 그 무엇도 쉬운 일이 없다. 


선거철만 되면 누구를 뽑을까를 결정하기 위해 내가 원하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지 오랫동안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떤것인지도 오랫돈안 생각해 본다. 


우울함은 이런 생각에 늘 들러붙어 있다. 


이상과 현실, 스트레스와 디스트레스, 삶과 죽음


뱅글뱅글 돈다. 빛이 너무 무거워 눈꺼풀을 닫는다.



by 아이파크 2017. 5. 10. 23:13

결혼했습니다. 

상상했던것보다 더 바쁘네요. 

그래도 블로그를 포기하지 않겠어!

by 아이파크 2014. 11. 11. 19:53

음...꾸미기라고 썼지만 사실 내가 하는 일은 청소뿐이다. 

장농,침대,벽지,소파,냉장고,세탁기 뭐든지 내 의견이 반영된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나마 티비는 조금 반영됨...

컴퓨터는 내가 조립해야하니 내의 견이 반영 안되는게 불가능해서 다행이랄까..근데 컴 책상은 반영 안됨 ㅋㅋ 

열심히 창에 붙은 스티커 때고 닥고 슬고 닦고 욕실청소에 싱크대 청소~

청소하면 마음이 정화된다. 


근데 집은 정말 내 스타일 아니다...이러니 신랑들이 하숙생 기분이라고 하는거구나...

by 아이파크 2014. 5. 12. 00:43

충동

2014. 5. 7. 00:03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살찌는 - 근육량 늘리는- 운동

코치디 ( 다이어트진화론 저자, 강한것이 아름답다 공저자) 의 블로그 링크 

http://blog.naver.com/dbscnddyd/20177739578


by 아이파크 2014. 3. 11. 14:11

마지막 포스팅 후로,

결혼 준비를 시작하면서 상견례도 마쳤고

회사도 계열사로 옮겨서 녹산으로 다니게 되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보이지만 

모든 일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오전에 숨이 막혀서 한시간 넘도록 심호흡을 해야했다. 

또라이의 모함, 마무리 짓지 못한 미수금, 정리되지 않은 50톤.... 

여친의 결혼 준비 스트레스,  남편감으로서의 나 자신에게 드는 회의감...

날씨까지 흐려서인지 오랜만에 죽음이 달콤해 보였다. 그냥 단칸방에서 일용직으로 연명하는게 훨씬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었다.  평일에는 일로 주말에는 여자로 주 칠일 중 안식할 수 있는 건 여친을 피해 옮긴 교회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뿐...

 



by 아이파크 2014. 2. 17. 19:31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특히 먹고사는 것에 관련해서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비를 통해 풀고 싶어하는 모양이다. 

필요가 구매를 촉발해야하는데, 이런 상황에선 스트레스가 지름신을 소환하고 지름신이 필요를 촉발한다.

올림푸스 OMD EM1 의 5축 손떨림 방지(이로 인한 동영상)와 동체추적 자동초점이 나를 놀라게 만들더니

소니의 A7은 미러리스이면서 풀프레임 센서를 적용하여 나를 엄청 놀라게 만들었다. 무게는 410g...(배터리메모리포함시 490) 이건 크롭 바디 중에 가장 작다는 캐논 100d 수준이다. 차기작은 뷰파인더 빼고 더 가볍게 나오겟지...소니...

그래서 카메라 덕후인 내게 지름신이 내렸다. 물론 위 두 기종은 가격이 감당되지 않는다. 감당이 불감당일 때 지름신은 필요를 촉발할 수 없다.

필요를 촉발하기 위한 첫 단계는 지불가능성. 그리고 두번째 단계는 현재의 반성이다. 

지금 쓰는 소니 넥스5R은 배터리메모리포함 290g 의 극강의 휴대성을 가지고 있는데 나는 아직도 더 작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탐색의 결과는 비슷한 사진 품질에 더 가벼운 카메라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만 확인 했을뿐...무서운 소니...

다른 불만은 자동초점이 그다지 빠르지 않고(넥스 3에서 5R로 넘어온 결정적 원인 중 한가지, 나머지 한가지는 셀카 ) 

 HDR촬영시 동작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것이다. 한컷 찍기 위해서는 4초나 걸리니....

덤으로 극강의 화질을 맛보고 싶다는 열망. (배경 흐림 없이 심도 깊고 해상도 높은 사진)

현재 검토 되는 기종은 파나소니gx1(25만), 올림푸스 PM2(25만)  올림푸스 PL5(40만)에 20.7렌즈(30만)이다. 단점은 기존 카메라를 팔아야만 한다는 점...이번달 적자라서 카메라 팔아서 생활비 보태야하는 상황인 나에게 좋은 선택인듯 보이면서도 서글프고 귀찮다는게 싫다. 

대안으로 소니 SEL20F28 렌즈를 들이는 것인데...중고가도 30만원대라서...

과연 나의 이런 고민들이 어디로 나를 인도할지 궁금하다. 현재 가진 카메라를 팔면 쥐는 돈은 80정도...

쓰다보니 정리가 된다 PL5는 너무 비싸구나, 근데 데이트에는 셀카 필요한데...GX1은 훌륭한 중급기지만 인물에 부적합한 색감이 걸리고...PM2는 매물이 너무 없군....

흠냐리...시나리오 써야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그것도 일하려고 남은 회사에서 말이다...ㅋㅋ 




by 아이파크 2013. 10. 24. 22:31

2월에 교체했던 전조등 1쌍의 하향등이 동시에  고장나버렸다. 


당시 사용했던 제품은 규격보다 20W 높은 제품인데...어쩌면 그 때문에 이렇게 일찍 수명을 다했는가 싶다.



급한 마음에 인터넷 대신 9/28 홈플러스에 가서 정품 규격품으로 구매하였다. 인터넷보다 당연히 비쌌다.그것도 50%나...그러나 귀차니즘에 태풍이 몰아치는 밤에도 상향등으로 달렸을 뿐, 정작 교체를 한 것은 보름이 지난 10/13 이였다..


정품을 인터넷으로 삽시다...와이퍼 또 갈아야겠네...

 

by 아이파크 2013. 10. 16. 19:29

수술 후 삶과 죽음, 인생에 대해서 자주 생각하고 또 강연도 찾아 들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9월부터 운동은 시작 했지만 건강만으로 좋은 삶이라 할 수 없다. 사명을 완수하지 못한다하여도 사명으로 가는 길을 즐기기로 마음 먹었다. 아니, 내가 즐거운 것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개인의 행복은 그 주체성에 있는 것이다. 외부에서의 압력은 그 일이 부도덕하여 나 자신을 타락시키는 일이 아니라면 이기적이라는 말을 들을지도 모를 정도로 철저히 내가 좋은지 싫은지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 지금까지 하기 싫은 일을 하며 살았다고는 할 수 없고 그래서 행복했던 것이겠지만, 졸업한 이후로 나의 정신은 언제나 뭔가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한다는 강박에 잡혀 스스로를 옥죄고 있었다는 생각이든다. 다행스럽게도 나의 부모님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시기에 불필요한 가책을 받을 필요도 없다. 다만 같은 생각의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게 남아있는 일이다. 


이렇게 거창한 생각 끝에 나온 생각은 바로 TRPG를 다시 시작하자는 것이다.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친구와 추억을 만들어 주었고 즐거움을 주었고 목표도 주었으며 피로를 잊고 몰입하게 만든 놀라운 시스템. 언제나처럼 즐겁기 위해서 하겠지만 덤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남기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오래오래 하다보면 만화영화 감독은 못되더라도 시나리오나 소설 한편은 남길 수 있지 않겠는가.

free friends 지노와 조창을 플레이어로 초대했다. 함께 D&D를 즐긴 것도 벌써 십년이 훌쩍 넘었다. 너무 친해서 도리어 앙숙같은 이 둘만으로 불안불안 하지만 그것이 또 매력아니겠는가! 

첫 모임은 다시 공휴일로 돌아온 한글날! 바빠서 별 준비를 못한 탓에 룰은 모르지만 일단 캐릭터는 만들었다. 이미 친숙한 D&D를 할까하다가 이번에는 전투보다는 스토리에 좀 더 집중하고 싶었기에 던전월드를 선택해 캐릭터를 만들어 갔다. 클래스 이름만 보고 선택하길 권하자 지노는 음유시인을 선택하였고(문화 생활을 즐기는 한량 답게) 조창은 기어이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대충 읽어보고 성기사로 정하였다. 그리고는 지노의 캐릭터를 악으로 천명하고 멸살할 것을 맹세하는 것이 아닌가...모든 캐릭터를 돌아본 것은 그냥 훼이크고 지노를 갈구고 싶었던 것뿐이겠지...사실 이런 관계의 인간들과 하기에는 폴라리스가 어울릴 것 같은데...(비극을 즐기는 게임이라더라) 여튼 조창집의 오래된 프린터로 캐릭터 시트를 뽑기위해 먼저 치성을 드린 후 조창이 조심스럽게 어루만져 시트를 뽑아내었다. 


일단 클래스를 정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세부사항을 정해갔는데...조창의 모든 언행은 광전사에 적합하였지만 그런 클래스가 없는 관계로 도적을 권유했다가 격렬한 반발을 하는 통에 시끄러웠다. 성기사성애자도 아니고...먼저 만들어진 성기사는 다음과 같다.

캐릭터 설정에서 간파했겠지만 게임 시작하기도 전에 폭주하여 리그 오브 레전드를 끌어들이고 말았다. 기왕 이렇게 된거 나는 룬테라를 배경으로 하기로 결정했고 두 롤빠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는 후일 여자 플레이어를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독배가 될수도...) 는 조창을 내버려 둘 수는 없었기에 제정신은 아니지만 비교적 얌전한 지노에게 힘을 실어 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노가 먼저 엘프 음유시인답게 잃어버린 언어로 된 노래책을 찾아 떠나는 것으로 정했다. 이는 마침 네비가 탑재된 성기사 카시우스가 필요한 관계가 되었다. 문제라면 카시우스는 왠지 스와힐리어 이름같은 엘프 음유시인 시스트라날르(이하 시스)에게 적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지노에 대한 조창의 광기어린 사랑이 캐릭터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이 광기와 카시우스가 시스와 함께 하는 이유를 동시에 설명할 명쾌한 설정이 머리를 강타했다. 그 사연인 즉슨,


데마시아의 고귀한 성기사 카시우스는 임무가 한창 진행되던 도중 전워이 꺼져버렸다.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욕설과 함께 격한 반응이 터져나왔다. 폭력 게임의 주인공처럼 난폭하게 변해버린 것이다...기사단에서는 광전사가 되어버린 카시우스를 통제하고자 그에게 저주받은 투구를 씌웠고 그 투구가 족쇄이자 보호장치가 되어 지내던 중에 기사단으로부터 시스와 동행하여 잊혀진 언어로 된 노래책 하권을 찾는 임무를  받은 것이다. 이 설정에서 뭔가 원숭이라던가 하는게 생각난다면 기분탓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 모여서 놀기로 하였다. 일단 이번주는 성묘관계로 건너뛴다.


던전월드 한국어 공개판 링크 https://sites.google.com/site/dungeonworldkr/

by 아이파크 2013. 10. 10. 19:43

영국 딜러사에 상담차 방문, 독일 기계전시회에 참가하는 출장에 대한 기록

이번 여행에서는 에버노트를 써보았다. 폰으로 바로 기록(멀티미디어포함) 할 수 있고 동기화가 되어 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으니 좋다. 

1. 짐 싸기

짐 싸는데는 왠지모르지만 세시간이상 걸린다
넣어야 할 짐은 정해져 있는데 어째서 그렇게 오래걸릴까?


붉은 플라스틱 캐리어에 짐을 넣었다.


정장
셔츠3
긴팔2
추리닝바지
속옷
구두 -각종전선 
랩탑
햇반5
우산
서류

2. 루프트한자

이 독일 항공사는 독일스러운 유니폼을 입고있다. 검정 일색에 옐로우 포인트의 제복으로 단호한 전문가의 느낌. 남자 승무원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콧수염도있고 장발도 있다. 생각보다 친절하고 유쾌했다.

A340은 망한 기종이지만 화장실이 아래층에 모여있는게 신기하고 중간중간 창은 손바닥보다 작은게 싫었다. 터치스크린이 구렸지만 위대한 개츠비 더빙이 올라와있는건 신기했다. 하지만 더 많은 자막이 있었으면 더 나을것을..

점심도시락의 수저세트에 이쑤시개가 나왔다. 포장되있었는데 나는 멍청하게도 양쪽으로 쑤실수 있는 이쑤시개 한개를 예상하고 두번 사용하기 위해서 포장 째로 반을 쪼갰다. 근데 안에는 2개가 들어있었고 손잡이와 이 쑤시는 부분이 달랐다. 나는 토막난 두개의 이쑤시개를 보며 나의 성급함에 헛웃음쳣다. 

3. 맨체스터 공항 근처 숙박 정보

The Bull's Head and Lodge

http://goo.gl/maps/W2TKe

공항에서 콜택시로 8.9파운드의 가까운거리. 깔끔한시설 무료 와이파이,저렴한 숙박비-55파운드,조식불포함

4. 세필드 근처 인기있는 영국 전통 식당

쉐필드 프리미어 인 메도우-세필드에서 숙소

폭스 하우스-피쉬파이는 비린내가 심하다. 

5.시계 구매


시계를 사고 싶었던것은 벌써 2년은 된 이야기다. 이번에 약 90만원의 출장비가 생기자 병이 다시 도지는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면세점에서 여친과 쇼핑할때만해도 나의 이성은 굳건해서 완벽히 마음에 드는 -화이트 판넬,반영구 전지,날자표시,가격- 제품을 찾기위해 노력했고 그래서 구매하지않았다.
그런데 출장중에 카시오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고 탑승이 한시간 반남은 맨체스터 공항에서 나는 다시 시계를 보았다.

세이코 snp051j1 키네틱,퍼페츄얼 캘린더가 330파운드,한화로 고작 59만원이었다. 인터넷면세점에서도 700달러가 넘고 시중에선 90만원하는 시계인데 말이다. 그래서 나는 이성을 잃었다....

차라리 그 잃은 이성으로 이 시계를 샀으면 좋았을지도 모른다만, 어째꺼나 비싸다는 마음의장벽과 파란색 용두가 마음에 걸렸다...

시계를 편하게 꺼내보고 넣을 수 있었다면 사지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외국점원의 압박 속으로 스스로 걸어들어갔다.

그래서 sne139p1 ,160파운드짜리 솔라,티타늄 시계를 사버리고 말았다. 국내산과 가격 비교도 해보지 않고 전시상품을 말이다...다행히 산후 검색에서 국내에는 없는 모델이라 좋긴했지만 160달러에 판매하는 사이트를 보았을때 나는 시계를 사면서 부터 후회하던 나의 마음을 공식화하였다....

게다가 줄도 한칸 덜줄인것같고..계산하고 줄 줄이는데도 한참이 걸려서 게이트로 똥줄타며 뛰었다...

근데 찬걸 계속보다보니까 비싼거랑 비교해서 별로 예쁘지않다는 생각이 들던게 사라지고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헛,사람 마음이란 ㅋ

얇고 가볍기때문에 오른손에 차도 무게감이 없다.10기압 방수라 물걱정도 없고, 왼손에 비해 오른손목이 두꺼워서 줄도 적절하다. 그러므로 오른손에 찬다

6. 하노버 근방 숙소

Am Denkmal 1

http://goo.gl/maps/oeM4o

숙소 별관은 와이파이 불가,본관도 상태나쁨 - 그래도 별두개에 저렴함


7. 전시회중 감상

신기한 일이었다. 동화나 픽션 속에서 보던 일이 내게 일어나다니 말이다. 싱잉플로라는 아니지만 걱정스러운듯이 그러나 다정한 외국어로 말을 걸어왔다. 독일 식물이니까 독일어일지도 모르겠다. 잎을 쓰다듬어주니 좋아하는것 같았다. 머리가 복잡하고 하루 몇번씩 증오가 솓구쳐서 식물이 부러웠다


8. 하노버 중국식당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 세번이나 찾았다.

Augustenstraße 1A
30161 Hannover




by 아이파크 2013. 9. 13. 23:43
7/24 수술을 하고 벌써 한달이 지났다. 수술전 61.3 이던 몸무게가 수술 후 60.3으로 줄었다. 살을 때어내고 6끼 금식하고 하트만 수액만 맞았으니 당연한 결과겠지. 가만 누워만 있었고 배고픔도 느낀 적 없는데 이정도로 줄다니...역시 몸무게는 운동보다는 음식에 달려있다.

8/19부터 월화수목 나흘간 동네 공원에가서 조깅, 철봉, 팔굽혀펴기를 삼사십분간 하였다. 안그래도 기온이 28도가 넘는데 운동을 하니 땀이 비오듯이 흘러서 눈에 들어갈 정도였다. 운동하던 때에 비하면 운동량이 몸풀기 수준 밖에 되지 않는데 탈진할 듯 힘들어서 왈칵 서러움이 몰려왔다.

8/24 비가 내리며 기온이 5도 가까이 떨어져 밤엔 뭐라도 덮고 자야할 정도였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목이 오른쪽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벽에서 한기가 든 것일까. 연약한 몸뚱아리로고. 즉시 찜질과 온욕을 시행했으면 좋았을 것을 며칠이나 고통 당했다.

8/26 목 때문에 운동은 안좋을 것 같고 뜨거운 물에 담그려고 목욕을 갔다. 체중이 또 줄어서 59.9를 나타내었다. 고작 사흘 운동했다고 빠지기 시작하는구나. 전에는 보충제를 먹으며 체중 감소를 막아왔는데 이제 몸 생각해야 하니까 먹지를 못하겠다... 어떻게 지킨 체중인데 ...계란이라도 삶아 먹으며 버텨야겠다.

by 아이파크 2013. 8. 28. 11:27


나는 올해 깨달았다. 온도 섭씨34에 습도 42%가 온도 섭씨31에 습도 60%보다 쾌적해서 잠이 잘 온다는 사실을.

내방에는 선풍기가 3대있고 1대는 문 밖에서 야외의 시원한 공기를 불어 넣어주고 2대는 앞에 아이스팩을 달고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선풍기 바람 앞에서 온도는 2~3도 떨어진다. 하지만 컴을 키면 1도 올라가지.어서 꺼야겠다.

by 아이파크 2013. 8. 13. 21:37

인터넷은 재미있고 시끌벅적한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외롭지 않다고 착각했다.

인터넷을 정보의 바다라고 표현한 것이 얼마나 적절한 표현인지 절감한다. 

정보가 산재해 있지만 지도와 항해술이 없다면 찾아 갈 수 없다.

가끔 다른 배를 만나고 항구에 정박해서 떠들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외롭다. 

어려서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을 모으고 만나고 했는데 그래서 몰랐는데 그런 젊은 날의 빛을 잃어 버린 이제 나는 알겠다.  

인터넷을 끊고 메신저로 소통하는데 시간을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by 아이파크 2013. 6. 13. 09:48

아휴...쓰다가 저장해둔 글이 몇개야 대체...그렇게 몇개 있습니다. 

오늘 남양유업의 갑지랄 뉴스를 접하고 나니 매일유업을 더욱 밀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http://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0


살면 살수록 불매해야 할 기업이 늘어만 가는구나...

삼성,롯데,피죤,린나이,이마트...

요즘 본의 아니게 롯데를 자주 가네...ㅜㅜ 

삼성은 작년에 내가 정한 불매 기간이 끝나서 폰이라도 사 볼까 했더니 불산 사태 때문에 다시 불매 시작...

롯데는 답이 없다...매해 빵빵 터지니 전체 형량( 내가 정한 불매 기간)을 합치면 평생 불매 할판...

여러분 나쁜 기업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 같이 형량도 정하면서 불매해서 조금이라도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봐요. 데헷~  

by 아이파크 2013. 5. 6. 18:15

요즘 회사에서 일도 별로 없고, 여자친구와 관계에서 긴장도 많이 풀렸고, 심지어 게임도 별로 재미없고...그래서 인지 쇼핑에 몰두하게 된다. 오랜 시간 몰두의 결과로 동생의 Nex-3N과 나의 Nex-5R을 구매하였으나 지금은 또 휴대폰의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나는 청빈한 삶을 지향하지만 생활의 편리함을 마다하지는 않기 때문에 어차피 쓰는 돈이라면 그 중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구매하고자하는 욕구가 강하다. 이게 돈은 없고 고민할 시간은 많아서라고 하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이러한 과정 자체를 삶의 오락으로 받아들이고 성취감으로 느끼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런 나의 구매벽은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일 없고 자극 없는 심심한 때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운동으로 승화한다는 선택지를 선택하지 못하는 환자라서 대체 요법으로 이러한 짓을 하는 것이 아닐까.

나의 구매 프로세서에 전제되어 있는 나만의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특이성 ( No1 제품은 왠지 마음에 안든다), 가격대 성능비이다. 지금 폰을 못정하는 이유도 일반적인 구매 프로세스에 위 사항이 가미되어서 그런 것으로 판단한다. 

구매에서 1 순위는 목적-적합성이다. 현재 수화기 스피커 부가 고장나고 하루에 한번씩은 재부팅하고 예비 배터리도 잃어버리고 5월이면 약정까지 끝나는 아트릭스를 교체하는데 망설일 이유는 옛정과 구매 과정의 스트레스뿐으로 구매의 최적기. 

현재 나의 폰 활용은 평범하게 통화와 게임 그리고 모바일 핫스팟으로 방에서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는 것이다. 통화와 게임은 현존하는 대부분의 폰이 합격이다. 모바일 핫스팟을 이용한 인터넷에서 나의 첫번째 고민이 시작된다. 내가 현재 어느정도의 데이터를 쓰고 있는지 짐작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3g 무제한은 왜 사용량을 알려주지 않는 것일까.

...라는 글을 쓰고 거의 일년만에 올레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데이터 이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설되었다...후후...폰 인증하고 데이터 이용량을 살펴보았다. 1월에 무려 13GB 이달은 컴을 포맷후 재설치 하느라...윈도우즈를 설치하고 업데이트 하고 롤을 설치하고 업데이트하고 야동을 다운 받고 감상하고  그러느라 많이 썼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많이 썼군. 그리고 2,3월은 7기가 이하을 사용했다. 오랜만에 통화 사용량도 보았는데 150분이 안된다...35요금만 써도 될 것을 인터넷 때문에 2만원 더 (지정번호 무제한 때문에 1만원 더) 쓴단 말이군...

와이브로 에그 도입하고 올레 망내 무제한으로 가면 폰요금35000에 와이브로 5500 해서 150분에 10GB 을 확보할 수 있군. 무료 와이브로 에그가 어디 있던 것 같은데..찾아봐야겠다. 

오늘도 성취감 달성!

by 아이파크 2013. 4. 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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