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이날 같은 제목으로 포스팅을 했었다. 

지난 대선이 도덕을 버린 대선이었다면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를 버린 대선이다. 

지난 대선이 도덕보다 돈이 중요한 한국 사회를 반영했다면

이번 대선은 개인의 능력보다 부모 잘만나는게 중요한 한국 사회를 반영했다. 


잘있어라. 민주주의, 언론자유, 평등,공정,정의,인권이여.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자살하고 그 가정이 고통받게 될까. 주님 우리를 지켜주세요. 

by 호연lius 2012. 12. 19. 23:06

처음에는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안철수의 지지로 이길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3차 토론을 보고 나서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남은 것은 나의 한표뿐. 

by 호연lius 2012. 12. 17. 22:45

우연히 집에 들어와서 켜져있는 텔레비전을 보는데

청담동 엘리스라는 드라마였다. 

대사 참 주옥같네.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는게 없다.' 

삼포 세대가 이제 주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도 등장하네. 하하하. 

C'est La Vies

진짜 투표 잘해야지...


by 호연lius 2012. 12. 2. 23:13

어느덧 나도 세번째 조립이다. 이제 중수의 반열에 들어서는 것인가!

이번에는 특별히 여자친구의 컴퓨터와 내 창원 자취방의 컴퓨터를 동시에 조립하기로 하였다. 

현재 보유중인 자원은 

80기가 sata 하드, 80기가 ide하드, 준슬림 케이스,레플 기증품: HD3850,  세이슈 기증품 : HD4890 (3DMark Vantage : DirectX 10 정속4556,최대9931) , 고장난 시게이트 320기가 

그녀의 펜티엄4  본체.

먼저 그녀의 컴 케이스와 파워, 160기가 ide하드, dvd롬을 살리기로 마음 먹었다. 파워가 180W로 불안했지만 그래픽 카드가 없는고로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1차 구매 : 인텔 G550, MSI H61M P30, 4기가 램

바로 문제에 부딪혔다. 사소한 문제는 사용하려고 했던 삼성 케이스는 삼성만의 전원 배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보드에 파워 스위치를 연결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고 큰 문제는 새로 산 보드에 ide 포트가 없다는 것이다. 얼마전 만해도 ide한개는 다 있었는데 어느새 이렇게...끙...현재 배선이 너무 꼬여서 예쁜 케이스를 사고도 책상위에 못 올리는데 이를 해결하려면 스피커용 블루투스 발신기,수신기, 무선 키보드 마우스까지 가야하는데 덜덜...

다음 주를 기약하며 그녀가 고른 헬로키티 케이스와 케이스에 맞는 TFX파워, ide-sata 변환 젠더를 구매하였다. 


그리고 도착한 레이플 기증품: 바이오스타 780G, AMD 5000+,2기가x2 램, HD3850, 450W 파워, 사운드카드,유무선공유기,유선공유기..감사감사. 

그리고 ide-sata 변환 젠더와의 사투가 시작되었다. 나의 Coms IDE HDD/ODD to SATA (라이트컴)상품평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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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를 구입하였습니다. 사용 조건이 무척 까다로와 보이는데 되다가 안되다가 하기도 해서 상세히 설명하기도 어렵네요. 세대의 컴퓨터로 돌려가며 해보았는데 ODD는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습니다. 되던 것도 HDD와 ODD를 모두 젠더에 물리면 안될때도 있구요. HDD는 파티션 걸려있으면 부팅이 불가합니다. SATA부팅 HDD에 데이터 용으로 연결만 해놓아도 부팅시에 인식되다가 쓰다보면 인식이 안되기도하고...파티션한 하드를 포맷해볼 예정입니다. 실험하느라 자주 뽑다보니 제품 내구성이 약한게 눈에 띄네요 잘못하면 부러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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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션이 걸린 그녀의 구형 하드를 그대로 쓰지 못하고 나의 재고 sata하드에 윈도를 설치하고 데이터 하드로 설치하였다. 문제는 젠더를 통해 하드와 dvd-rom이 동시에 인식 시킬 수 없다는 것과 인식된 구형하드의 연결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재고 sata하드도 몇번이나 시스템 디스크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떠서 (바이오스에서 인식은 되는 상태) 곤욕스러웠는데 이게 또 몇번 켜다보면 되기도 하고...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 버렸다. 어째꺼나 하드를 새로 사야하나 고민 중인데..처음 예산 15만원을 벌써 훌쩍넘어 25만원에 이르러서 내 돈이 아니라도 고심된다. 새로 하드까지 사면 30을 넘어서 조립피씨 사는거랑 비슷한데 나의 수십시간 투자가 겨우 몇만원 아끼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현재 배선이 너무 꼬여서 예쁜 케이스를 사고도 책상위에 못 올리는데 이를 해결하려면 스피커용 블루투스 발신기,수신기, 무선 키보드 마우스까지 가야하는데 덜덜...

이 와중에 sata시게이트 320기가를 고치면 해결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서비스를 보냈으나 보증기간이 지난 제품이라며 그대로 반품되어 돌아오는 아픔을 겪었다. 불행중 다행이라면 착불인데 택배원이 돈을 안받아갔다는 것. 

창원 자취방에 재고 ide하드와 젠더를 이용한 ide dvd-rom을 연결해서 컴퓨터를 설치했다. HD4890은 보조전원으로 6핀이 2개 요구되어 사용해보지 못하고 3850을 장착하였다. 그사이 구매한 무선 랜카드를 장착하고 광적이 놓고간 와이브로 에그를 통해 윈도우 업데이트 및 리그오브레전드 업데이트를 하였다. 롤의 설치 파일이 거의 3기가이기에 시간을 줄이고자 피방에서 메모리에 담아 복사하였으나 패치파일도 1기가... 그렇게 밤새 자다 깨다 하면서 컴의 설치를 마무리 짓고 와이브로 에그는 우중에게 반환하였다. 문제는 현재 케이스에 ATX파워가 안들어간다는 점이랄까. 이번 기회에 mATX에 6핀보조전원이 2개 달린걸로 하나 구매할까 고려중이다. 

그리고 롤은 3G 핫스팟으로 접속해도 핑이 120정도로 준수하게 나오며 게임하는데 무리가 없다. 문제라면 좌식 밥상에서 컴을 하니 엉덩이,허리,손목,어깨,목이 다 아프다는 것 정도일까.

다시 한번 세이슈와 레이플에게 감사를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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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세이슈 집에 하드 손보러 갔다가 미들 케이스에 ASUS P5QL보드+코어2듀오 E8500+램4기가+500W vkdnj(6핀 2개)를 얻어왔습니다. 음? 나무 도끼 수리하다 은도끼 받아옴 ㅋ   

11/10 오락가락하던 sata 80gb가 완전히 맛이 가버렸다...아직 10년은 안된거 같은데 눈물이 나네...ide하드로 부팅하기 위해서 노력하였으나 잘 되지 않았다. 빌어먹을 젠더...내일 당장 써야하는 컴퓨터인데 일요일 밤이라 하드를 구할 길은 없고 급한데로 집에 가서 usb메모리에 설치해보았다. 30분이면 끝날 1차 설치 작업이 100분이 지나서 끝나더니만 자동 재부팅 후에는 블루스크린이 떠버렸다.

아, 역시 안되는구나. 감기로 18초 단위로 콧물을 떨어뜨리며 방법을 모르면서 이리저리 조았다 풀었다 하며 버둥 거린 시간이여....아니 근데 usb에 윈도 설치하다 뻑난건데 하드의 윈도는 왜 또 맛이 갔단 말인가.... 

지끈 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출근을 위한 05시30분 기상을 위해 잠자리에 들 수 밖에 없었다...

11/12 P5QL 보드에는 IDE포트가 하나 옆으로 누워있다. 케이블과 결속이 안되서 고생했는데 눈을 뉘어 자세히 보니 가장자리의 핀이 휘어있었다. 겨우 발라서 결속을 했다. 젠더를 연결한 IDE하드는 인식되지 않았고 윈도가 설치된 SATA는 인식은 되었으나 부팅은 되지 않았다. 희안한건 SATA와 IDE하드를 같이 장착하면 IDE가 인식이 안되어 REBOOT 어쩌고가 뜨는 것이었다. 더 희안한건 BIOS에 들어가보니 IDE 인식을 표시하는 메뉴 자체가 없는 것이었다. 허허허... 내일 780G 보드로 옮겨서 SATA 로우 포맷과(수명이 다되었다 생각하고 버리려고 하였으나 유틸을 돌려보니 사용시간이 6000시간도 안되서 다시 도전하기로 맘 먹었다) 새로 산 SATA 500GB(도시바)로 시스템 하드를 카피할 생각이다.

11/17 여자친구의 컴퓨터에 새로산 500기가 히타치 하드를 장착하였다. 그리고 ide DVD-ROM을 젠더를 통해 연결하였다. 첫 부팅에는 인식이 안되었다. 젠더를 바꾸니 인식이 되었다. 젠더가 불량일까? 다시 테스트 해보지는 않았다. 겨우 처음 구상했던 시스템을 완성 할 수 있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하드와 dvd롬을 나사로 고정 시키고 케이스를 닫았다. 하드디스크도 cpu처럼 조용해서 원룸에 쓰기 좋은 시스템이 되었다. 문제는 각종 드라이버를 설치하며 벌어졌다.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인텔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 하였는데 윈도우 부팅 후 블루스크린이 뜨며 재부팅, 바탕화면의 아이콘의 그래픽이 깨지며 프리징 등 좋지 않은 현상이 나타났다. 안전모드로 부팅 후 드라이버를 삭제하니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화면 버벅거림, 스크롤 버벅거림, 리그오브 레전드 플레이 불가한 기본 상태를 그대로 둘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인텔 홈페이지에서 그래픽 드라이버를 자동 탐색을 실행 시키니 자바 오류가 떠서 IE로 다시 실행하였다. 탐색 성공후에도 설치된 그래픽 찾지 못해서 쓸모가 없었다. 여기부터 루프가 반복 된다. 


자동 탐색 및 다운로드 페이지다. 자동 탐색은 자바로 이루어지고 크롬에서 작동 안된다. 검색에 실패하여 하단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센터로 이동

다운로드센터에서 제품을 선택하고 제품을 클릭-> 운영체제와 필요 드라이버를 선택하고 나면 


위와 같은 페이지가 나오는데 링크를 클릭하면 다시 자동 탐색 및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뭐병....인텔 멍청아! 결국 다음 주에도 작업은 계속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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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결국 MSI 홈페이지 가서 메인보드 드라이버 자동 다운로드를 통해서 해결하였다. 이제 롤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아쉬운건 여자친구는 롤은 커녕 어떤 게임도 안한다는...

여친컴:헬로키티 초슬림, G550, 램4g, MSI H61m p31, 히타치 500gb, LG DVD-rom 젠더 연결

부산컴:미니타워, 5000+,램 4g, 폭스콘, HD3850, 시케이트500gb, LG DVD-light scribe, soundedge 5.1 AL(작동안함)

서성에게 기부컴:4000+, 램 3g, HD3850, 주연테크 케이스 , atx 400W -> matx나 케이스 구입 권유 , 하드 추가 기부 예정 

창원컴:E8500, 램4g, Asus P5ql, HD4890, 삼성 ide 80g(정상작동) 시게이트 sata 80g (윈도 인식 불가), 시게이트 ide 160 (윈도 미설치) 



by 호연lius 2012. 11. 8. 13:47

오랜만에 글을 퍼온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글

http://www.ddanzi.com/blog/archives/108307


by 호연lius 2012. 10. 25. 11:50

흔히 말하는 

더러운 1당, 무능한 2당...

그리고 안철수가 처음으로 국민의 영원으로 이루어진 제 3의 길을 따라 출마를 선언하였다. 

대한민국의 1당은 이 나라에 민주주의와 신자유주의가 스며들기 이전부터 존재하였고, 지금은 순수한 권력욕으로 인권을 탄압하고 시민을 살해하던 유신 1당의 후계자를 대선 후보로 내세웠다. 그들은 유신이 밥먹여 줬다고 부르짖으며 밥 먹여 줄테니 죽은 듯이 살라고 소리친다. 그들의 생각대로 우리 국민들은 감히 민주주의를 누리기엔 너무 어리석고 배부르기 위해서 이웃도 양심도 팔아 먹는 족속일까? 

나는 지금 2002년에 느꼈던 희망보다 더 크고 또렷한 희망과 변화에 대한 갈망을 본다. 




by 호연lius 2012. 9. 20. 20:34

TRS 산청 레프팅 



여수 엑스포


부산국제락페스티벌


이정도로 정리되었다. 근데 포스팅 안한지가 이렇게 오래 지났나....

by 호연lius 2012. 8. 5. 16:33

올해 생일은 특별히 짧았다. 암스테르담-인천간 비행기 안에서 시작하여 인천-김포-김해를 거쳐 집에 도착할 때는 이미 16시였다. 씻고 짐을 좀 정리하고 19시즘 나갔다가 23시에 귀가했다.

지난 생일과 비교해보니 생일을 축하한 사람의 수가 확연히 줄었다. 알던 사람들이 많이 없어졌고 일년간 알게 된 사람은 2명. 2년간 직장생활에도 동료는 아무도 없다는 것이 나를 돌아 보게 했다.

작은 수이 만큼 더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과연 몇번이나 더 이 생일 포스팅을 해야할지 막막하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면 머리가 복잡해진다. 이것은 수능을 약간 못 친 후의 후련함과 비슷한 것 같다.


포스팅 해야할 꺼리들이 쌔리배깄는데 시간이 없다. 슬픈 동요 아빠와 크레파스에서 그릴 것은 너무 많은데 하얀 종이가 너무 작아서 아빠 얼굴 그리고 나서 잠이 들고 말았다는 느낌이랄까. (나도 누군가 나를 이토록 그렸으면 좋겠다) 아니, 연산해야 할 것은 너무 많은데 코어 숫자가 너무 적어서 배경 렌더링과 배경음악만 재생하고 나서 다운되고만 구식 컴퓨터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 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나도 시간과 능력의 한계에 부딪혀 허우적 대고 있다. 비단 블로그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나의 이런 모자란 능력을 깊이 헤아려 주신 회사 회장님께서 노동절에도 전 사원의 출근을 종용하신 것이겠지. 


프로리그 전기 시즌 챔피언 결정전, 영국, 암스테르담, 하우스 시즌7, 빅뱅이론... 적어도 두가지는 포스팅해야 할텐데 말이다. 근데 위에서 설명했자나? 안될거야 아마...


1살 더 먹는 동안, 영어도, 일본어도, 기타도, 사랑도, 저축도 모두 형편없다. 다만 춤은 쬐금 달성했다. 살사는 되었고 이제 바차타를 춰볼까.


요즘 기상곡은 데이빗 보위의 In the port of Amsterdam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ejQS9kQDXmk




by 호연lius 2012. 4. 25. 04:58
(도대체 언제 모바일로 접속하고 처음 하는건지 이런게 임시저장되어 있었다. 일단 그대로 발행!)

http://www.styleid.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7335&category=&ownBrand=

http://www.styleid.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7373&category=&ownBrand=

여러분 의견을 댓글로 달아 주세요. 선착순 세분께 푸짐한 기도 선물을 드립니다 ^^
by 호연lius 2012. 4. 25. 04:54

입사하고 일년에 한번 정도 해외출장을 간다. 해외영업부이니 특이한 일은 아니지만 나는 좀 특이하다.

2010년에는 일본 치바

2011년에는 인도 암리차르

2012년에는 영국 버밍엄

보시다시피 어떠한 연관을 찾을 수가 없다. 실제로 업무도 서로 완전히 별개인 3건이다.

해외영업하는 영업인으로서 출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의 산업기계박람회인 MACH에 참석하는 것이니까.

버밍엄은 영국의 제 2의 도시인데도 관광지가 아닌 산업도시이기 때문에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나 역시 관광이 아니라 업무때문에 가는 것이고 말이다. 

그러나 마음은 실컷 놀러가는 것으로 단단히 먹고 있다. 

4/9~4/22 출장.

나는 군과 어학연수등을 통들어서도 생일을 집 밖에서 보내본 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군. 딱 생일 전날 돌아오자나?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재미있는 포스팅을 할 수 있길.

by 호연lius 2012. 4. 6. 23:41
벌써 3월이다.

그 3월도 절반이 지나갔다.

올해 들어서 영국+인도를 담당하면서 일이 무척 많아졌다.

이 전처럼 퇴근후 느긋하게 운동을 하는 여유가 없어졌다.

업무 스트레스가 심해지자 생활이 쪼들려서 머리로 결정했던 이직을 몸이 아프고 마음이 괴로워 마음으로 결심하게되었다. 그러나 뭘 할지 몰라 일단 토익 학원에 등록했다.

퇴근하자 마자 학원으로 향하지만 그날 숙제도 다 못할 만큼 시간의 여유가 없다. 그나마 이번주는 4일간 일 때문에 9시10분에 시작하는 학원 수업에도 참석치 못했다.

느긋하게 지내던 월셋방에서도 쫓겨나 고시원에 살고 있다. 익숙하지 않은 침대 생활은 허리가 꺼진 매트리스때문에 더 피곤하게 느껴진다. 

부억과 가까워 가장 싼방이지만 26만원이다. 그래도 창문이 있어서 열면 밤 공기를 만끽할 수 있다.  옆 건물의 배수관 풍경은 덤이다. 밤에 야식을 만들어 먹겠다고 설치는 거주자들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한다.

주말에도 출근하는 일이 잦다. 그리고 지쳐 잠들어 보내길 반복한다.

어제는 몸살이 와서 오늘 낮에 종일 잤더니 라틴 바에 다녀와서 이 시간(오전 4시)까지 깨어있다.

이렇게 베란다를 통해 야경을 바라보며 타자를 치는 시간이 무척 행복했던 대학 시절이 그립다.

지금 나는 뭘 하고 있는걸까. 
by 호연lius 2012. 3. 18. 04:45
◆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 웅진 vs 공군 - 2월 12일
1세트 저격능선
2세트 일렉트릭써킷
3세트 제이드
4세트 아웃라이어
5세트 체인리액션

▶ SK텔레콤 vs CJ - 2월 12일
1세트 그라운드제로
2세트 체인리액션
3세트 일렉트릭써킷
4세트 저격능선 
5세트 아웃라이어

▶ KT vs 삼성전자 - 2월 14일 
1세트 그라운드제로
2세트 체인리액션
3세트 일렉트릭써킷
4세트 저격능선 
5세트 아웃라이어

▶ STX vs 제8게임단 - 2월 15일
1세트 그라운드제로
2세트 체인리액션
3세트 일렉트릭써킷
4세트 저격능선 
5세트 아웃라이어

▶ STX vs 웅진 - 2월 18일
1세트 제이드
2세트 저격능선
3세트 그라운드제로
4세트 체인리액션
5세트 일렉트릭써킷

▶ CJ vs 삼성전자 - 2월 18일
1세트 아웃라이어
2세트 그라운드제로
3세트 저격능선
4세트 일렉트릭써킷
5세트 제이드

▶ KT vs SK텔레콤 - 2월 19일
1세트 제이드
2세트 저격능선
3세트 그라운드제로
4세트 체인리액션
5세트 일렉트릭써킷

▶ 공군 vs 제8게임단 - 2월 19일
1세트 아웃라이어
2세트 그라운드제로
3세트 저격능선
4세트 일렉트릭써킷
5세트 제이드

▶ 삼성전자 vs STX - 2월 21일
1세트 체인리액션
2세트 제이드
3세트 아웃라이어
4세트 그라운드제로
5세트 저격능선

▶ SK텔레콤 vs 웅진 - 2월 22일
1세트 아웃라이어
2세트 그라운드제로
3세트 저격능선
4세트 일렉트릭써킷
5세트 제이드

▶ 제8게임단 vs CJ - 2월 25일
1세트 일렉트릭써킷
2세트 아웃라이어
3세트 체인리액션
4세트 제이드
5세트 그라운드제로

▶ 웅진 vs KT - 2월 25일 
1세트 그라운드제로
2세트 체인리액션
3세트 일렉트릭써킷
4세트 저격능선 
5세트 아웃라이어

▶ 공군 vs 삼성전자 - 2월 26일
1세트 제이드
2세트 저격능선
3세트 그라운드제로
4세트 체인리액션
5세트 일렉트릭써킷

▶ STX vs SK텔레콤 - 2월 26일
1세트 저격능선
2세트 일렉트릭써킷
3세트 제이드
4세트 아웃라이어
5세트 체인리액션

▶ 웅진 vs CJ - 2월 28일
1세트 체인리액션
2세트 제이드
3세트 아웃라이어
4세트 그라운드제로
5세트 저격능선

▶ KT vs STX - 2월 29일
1세트 아웃라이어
2세트 그라운드제로
3세트 저격능선
4세트 일렉트릭써킷
5세트 제이드

▶ 공군 vs STX - 3월 3일
1세트 일렉트릭써킷
2세트 아웃라이어
3세트 체인리액션
4세트 제이드
5세트 그라운드제로

▶ 삼성전자 vs SK텔레콤 - 3월 3일
1세트 일렉트릭써킷
2세트 아웃라이어
3세트 체인리액션
4세트 제이드
5세트 그라운드제로

▶ 제8게임단 vs 웅진 - 3월 4일
1세트 저격능선
2세트 일렉트릭써킷
3세트 제이드
4세트 아웃라이어
5세트 체인리액션

▶ CJ vs KT - 3월 4일
1세트 저격능선
2세트 일렉트릭써킷
3세트 제이드
4세트 아웃라이어
5세트 체인리액션

▶ 공군 vs SK텔레콤 - 3월 6일
1세트 체인리액션
2세트 제이드
3세트 아웃라이어
4세트 그라운드제로
5세트 저격능선

▶ 삼성전자 vs 제8게임단 - 3월 7일
1세트 저격능선
2세트 일렉트릭써킷
3세트 제이드
4세트 아웃라이어
5세트 체인리액션

▶ SK텔레콤 vs 제8게임단 - 3월 10일
1세트 제이드
2세트 저격능선
3세트 그라운드제로
4세트 체인리액션
5세트 일렉트릭써킷

▶ KT vs 공군 - 3월 10일
1세트 일렉트릭써킷
2세트 아웃라이어
3세트 체인리액션
4세트 제이드
5세트 그라운드제로

▶ CJ vs STX - 3월 11일
1세트 제이드
2세트 저격능선
3세트 그라운드제로
4세트 체인리액션
5세트 일렉트릭써킷

▶ 삼성전자 vs 웅진 - 3월 11일
1세트 일렉트릭써킷
2세트 아웃라이어
3세트 체인리액션
4세트 제이드
5세트 그라운드제로

▶ 제8게임단 vs KT - 3월 13일
1세트 체인리액션
2세트 제이드
3세트 아웃라이어
4세트 그라운드제로
5세트 저격능선

▶ CJ vs 공군 - 3월 14일
1세트 그라운드제로
2세트 체인리액션
3세트 일렉트릭써킷
4세트 저격능선
5세트 아웃라이어

▶ 준플레이오프 - 3월 17일, 18일, 20일

▶ 플레이오프 - 3월 24일, 25일, 27일

▶ 프로리그 휴식주 -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 결승전 - 4월 7일
by 호연lius 2012. 2. 7. 20:07
휴...
바빴습니다. 주말에는 시간의 여유가 없고 평일에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기력이 없어서 포스팅을 못한지 꽤 오래 되었네요.

사실은 이야깃꺼리가 많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인생의 좌절,회복,기쁨,허무 모두 느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지요. 그렇다고해서 일생 일대의 큰 사건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전 아무것도 변한게 없는 모양이니까요. 그러나 이야기할만한 기억할만한 사건은 많았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이제동과 백동우의 저프전이 제일 화제였지요. 드론 세마리가 입구를 가로막으면서 히드라,저글링이 4부대 이상 입구에 뭉친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를 통해 '이제동맥경화'라는 새로운 별명을 획득하였고 각종 포탈 사이트 검색어 1위의 위엄도 달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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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바쁜지 윗글을 쓰고 일주일이도 더 지났어요...이런식이로 뭔가 쓰다가 결국 올리지 못하고 지워버린게 몇번째인지...  여튼 대충 쓰려던 것은 여자친구 한달 정도 있었던 것에 대한 어떤 것이었는데 지금은 전혀 기억이..곧 다른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_-
by 호연lius 2012. 1. 30. 22:08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어 안타깝지만 아직 열흘 정도 남았으니까 너무 늦지는 않았다.(인줄 알았는데 오늘밤 9시까지란다! 1월7일 토요일 밤 9시전에 등록하자!)

정치에 관심이 있건 없건
어느 당을 지지하건 간에 

대중의 뜻이 더욱 많이 반영되는 정치, 민주주의 정신에 더욱 가까워지는 정치를 원하신다면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신청하자.

민주통합당의 당직자를 뽑는 투표권을 획득하기 위한 선거인단 신청이지만 이 신청은 단순히 민주통합당 당직자를 뽑을 권리를 당원이 아닌 시민이 획득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전 정치권에 시민의 관심과 시민의 힘을 직접 보여 줄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모두 모두 신청하자! 잘모르고 관심없다면 실제 선거에 참여하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시민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 신청하자!

민주통합당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인단 신청
http://www.2012vote.kr/

by 호연lius 2012. 1. 7. 10:13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10237521&sid=01172008&nid=103&ltype=1 

정규재 논설 실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 시대의 어려운 청춘 중 한사람입니다. 

위에 링크한 정 실장님의 사설을 읽고 감히 키보드를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실장님의 관점은 일견 타당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절대평가라는 오류에서 시작되었기에 결론 역시 틀릴 수 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과거에 더 못살았다는 사실, 지금 더 잘 산다는 사실 누구나 알고 누구나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행복감은 단지 그런 국민소득의 절대적인 수치에서 나오지 않는 다는 사실은 간과하고 계시네요. 

두가지면에서 확실히 더 불행합니다. 하나는 상대적인 처지. 하나는 노력해도 안된다는 절망감.

그리고 이 두가지 문제가 개인의 문제라면 무척 다행이겠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엄살을 부리는 청춘들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조차 포기한 청춘들이 더 많습니다. 이런 청춘들이 이해되시지 않겠지요. 그렇다면 이해하려고 노력하시거나 혹은 인정하시고 글을 쓰시면 좋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by 호연lius 2012. 1. 5. 13:37
이곳 저곳에 전화해봐야 연결이 안되서 답이 없음. 

KT의 기프티쇼 고객센터 게시판을 통해 신청해야함.

http://www.olleh.com/index.asp?code=ZA000&urlcd=http://mobile.olleh.com/index.asp?code=HK00000&urlreal=http://gifti.show.co.kr/cust.do?method=inquireInsertForm&sitechk=s 
 
by 호연lius 2011. 12. 29. 09:58
모두들 아시겠지만 지난 달에 대망의 프로리그가 개막! 심심치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응원하고 있는 CJ와 8게임단이 예상대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상위권에 포진해서 더욱 즐겁다.

지난 리그의 7전제 4선승제 + 에이스 결정전 (7세트에 앞에 나왔던 선수가 또 나올 수 있음)에서

이번 리그는 5전 3선승제로 에이스 결정전이 없다.

에이스 결정전이 없기에 최고 기량의 선수의 경기의 다시 볼 수 없는 아쉬움은 둘째치고

지난 리그에는 게임당 최소 4명, 최대 7명의 선수를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최소 3명 최대 5명으로 출전 가능 선수 숫자가 줄어들어 응원하는 선수를 늘 볼 수 잇는게 아니라서 아쉽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 외적으로는 승자 인터뷰 정도 밖에 흥미거리가 없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경기 후 감독 한줄 코멘트라던가

오늘부터 보여지는 시합전 감독 인터뷰,

선수 소개시 전용 테마음악을 깔아주고 게임 후에도 승리 선수의 테마음악이 나오고

또 게임 리플레이에서 중게진 해설에 승리 선수 인터뷰가 함께 진행됨으로써

방송이 게임 외적으로도 더욱 재미있게 되었다.

(푸핫! 이 순간 송병구 선수의 테마음악으로 김건모의 '핑계' 가 나와서 빵터짐. 송병구의 별명중에 게임에 지면 핑계를 댄다고 하여 송핑계라는 별명이 있는데...이런식으로 정면 승부를 걸어오다니 ㅋㅋ)

프로리그! 살아남자! 하핫!


 
by 호연lius 2011. 12. 17. 14:56
벌써 일주일이 넘었다. 어서 올려야할텐데..

 
by 호연lius 2011. 12. 12. 12:59
댄스가 아닌 율동에 감탄하기는 처음, 소름끼치게 귀엽네.

특히 '손틈새로 비치는~' 부터 시작되는 표정과 어깨 움츠림이 우왕굳.

짜여진 거겠지만 작은 손동작이나 표정, 시선까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디테일이 있다.


by 호연lius 2011. 12. 12. 12:54
수구세력에 대한 나의 적의는 한없이 높기에, 대화할 필요도 없이 깨부숴야 할 뿐인 이기적인 기회주의적 악당들말고, 자기 노력으로 성공하여 자유경쟁 시장을 지지하며 기득권이 되었기에 정치적으로 보수성을 띄게 되어 어쩌다보니 그 수구들과 어울리게 된 안타까운 보수분들께 이 글을 바칩니다.

자유시장을 지지하고 보수적인 세계 최고 권위의 경제 주간지 The economist의 기사

http://www.economist.com/node/21538104

요약: 한국경제는 사회적 지출을 통한 불평등해소를 통해 성장해야한다.

즉 복지하자는 이야기입니다. 경제성장률이 지금보다 훨씬 높던 80년대가 지금보다 소득격차가 적었던 것처럼 평등감은 성장의 필수요소입니다. 평등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득격차를 줄여야하는데 실질적으로 가능한 방법은 사회적 지출을 늘이는 방법이란것 이지요.

by 호연lius 2011. 12. 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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