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책을 통해 생각을 통해 삶의 단순한 즐거움뿐만 아니라 깊은 사랑이나 희생정신, 복잡함, 고난등을 생각하면 스스로를 어른스럽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때는 어른과 어른스러움의 차이가 그냥 경험의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아 이제서야 그게 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어른은 그 어른스러움의 감정을 너무 많이 겪어서 지친 나머지 다시 잃어버린 존재인 것이다. 어른스러움의 입장에서 본다면 되려 아이와도 같은 모습일지도 모르겠다만 그 경지에 이르기까지 어지간한 일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청춘이란 그 어른스러움의 감정을 아직 버리지 않고 붙잡고 있는 상태라고 해야할까. 지금 어른스러운 청소년들을 보며 생각이 떠올랐다.
by 아이파크 2009. 6. 22. 13:48


1을 상당히 재밌게 본 나로써 신뢰를 가지고 봤던 영화이다.
인터넷의 그럭저럭한 평에도 불구하고 스케일이 커지고 다양한 인물이 나온다길래 더 재미날거라고 생각했건만...제작비와 재미는 별 상관 없다는 사실

무엇보다 1에서 추가된 개그 코드는 영어를 모르면 반감되고 미국 문화를 모르면 또 반감되는 것이었다. 아랍식 영어, 러시아식 영어, 50년전 영어 같은 것은 자막으로 재미를 알 수 있으랴. 덤으로 트랜스포머와 스타워즈 시세미 스트리트에 대한 패러디도 알 수 있으랴...  아니 설령 다 알아차렸다고해도 ㅋ

만석이었지만 그다지 웃음 소리는 없는 영화였다. 난 그래도 그럭저럭 재밌던데 같이 본사람은 반즘 졸고있었다...

개콘 대사를 적극 활용한 초딩용 자막은 아무래도 배수진이었나...(배수진:이기거나 혹은 죽거나)
by 아이파크 2009. 6. 20. 11:19
http://www.simpsonsmovie.com/main.html
위 사이트에서 상단 가운데 메뉴 create your simsons avatar 클릭하면 됨
비슷한가? 얼간이 같은게 ㅋㅋ


by 아이파크 2009. 6. 19.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