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라 오늘을
눈물 가득 적신 주님의 위로와 은혜를
나를 쓰실 놀라운 계획을
절대 절대 절대 포기 않으시는 주님을
by 아이파크 2010. 3. 14. 21:52
여타 온라인 FPS의 슈팅감보다 사실감, 현장감, 극적인 효과를 극대화한 대단한 게임

죽고 죽이는 세계
이것이 단지 게임이 아니라 현실이라는게 얼마나 비극인가.
by 아이파크 2010. 3. 14. 12:05
피폐해진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임시적으로라도 당장 무언가 하는게 중요(경제적으로도) 하다고 생각 바로 일자리를 구하러 다녔다.

나의 조건은 간단했다. 일요일에 쉴것. 그러다 건강을 염려하신 어머니의 조언을 받아 야간근무가 아닐 것을 추가하였다. 할 수 잇는 일이 반으로 줄었다.

사람 구한다는 여러 서비스(대체로 외식)점을 다녀보았다. 나는 한국의 남녀차별에 약간 충격을 받았다. 아직도 남존여비 시대인가! 그들은 귀하신 남자분께는 이처럼 천한 일을 하게 하실 수 없다며 여자만 뽑는다고 했다. 예쁜 여자가 있는 편의점을 가본 나로서 그 사장님의 정책이 이해되면서도 언제까지 남자라고 귀한 일만 할 수는 없는데 이 후진 의식산업구조를 개선하기 전에 2만불 시대는 오지 않을 것만 같다고 생각했다. 

일자리의 9할이 없어져 버렸다. 남은 일자리는...

오도바이 배달
대리운전

오도바이의 위험을 감수할 자신이 없어서 대리운전을 하려고 했는데 집안의 반대로 포기했다.

...

나 어쩌지...
by 아이파크 2010. 3. 12. 10:31
가운데의 아래쪽에 있는 검은 점이 내 함선 트리스탄이 폭파되고 난 후 탈출한 캡슐이다.

평화롭게 미션을 하고 있었는데... 뉴비의 한계인가 뭔가 잘못 건드려서 이렇게 되어버렸다.

교전 3초만에 실드, 아머, 스트럭쳐 다 부숴지고 폭팔해버렸어! 알고보니 콩코드가 출격했다는데... 역시 공권력의 힘이란...

채팅창에서 징징대고 있으니까 백만을 적선받았다. ㅋ 

프리깃에서 디스트로이어로 함선을 교체했다. 

Catalyst



by 아이파크 2010. 3. 11. 12:35

경기 도중 음료를 음미


그러고 3김을 3킬...

최종흉기 이영호

아래는 이영호의 놀라운 플레이(뻥) 끝까지보면 빵 터짐
by 아이파크 2010. 3. 10. 20:00
귀납적이 아니라 연역적 증거의 믿음 

데카르트는 방법적 회의라는 사고를 통해 철학은 물론 근대를 열었던 '코기토, 에르고 숨(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 이후 전개를 통해 데카르트는 신을 증명한다. 신을 부정하는 근대를 출발시킨 저 말은 사실 신을 증명하는 논거였다.

C.S 루이스는 현대의 데카르트이다. 그러나 나니아 연대기를 쓴 뛰어난 작가답게 어려운 철학적 논리를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바꾸었다. 회의감 때문에 무신론자가 되었다가 그 회의를 통해 결국 돌아온 루이스에게 회의주의자를 위한 사도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이 책은 전도하고 싶은데 말을 잘 못해서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 좋은 교재가 된다. 또 주님을 경험으로 만나서 생각할 틈도 없이 믿게된 사람들에게 생각지 못했던 논리적 근거를 제공해 주고 우리는 이 양분으로 믿음을 더욱 굳게 할 수 있다.

선하시고 인격적이신 하나님을 연역적으로 논증하면서 우리에게 쉬운 비유를 들어주고 성경의 비유에서 그 본질을 쉽게 설명해주는 것 또한 이 책의 큰 장점이다. 특히 도덕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실천법은 감탄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순결, 결혼, 이웃사랑과 원수용서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스도인이면서 어렵다고 애써 외면했던 문제를 마음에서 실천할 수 있게 조언해준다.

딱딱할 수도 있는 신학적 이야기지만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하듯 - 그러나 조금은 더 길게- 조곤조곤한 말투로 들려주는 20세기의 지성 루이스에게 이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것으로 경의를 표한다. 
by 아이파크 2010. 3. 10. 07:45
04시
절로 눈을 떴다.
이브 온라인을 했다.

04:45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였다

06:15
다시 잠들었다

10:10
전화벨 소리에 잠이 깼다. K였다. 어제 새벽에 전화 한 것은 이쁜이가 있어 간만에 늦게까지 술마시다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gg치고 들어가는 길에 글어본 전화라고 하였다. 새내기와 술자리라니 부럽지 않으면서도 부러웠다. 주희가 새내기일 때 세상이야기를 멋지게 늘어 놓은 졸업생을 짝사랑 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아침을 먹고 이브 온과 디디오를 했다.

어머니의 아이리버 e150 이 도착해서 좀 살펴보았다.
점심을 먹었다. 

15시
가방을 싸고 나갔다.
자주 가던 pc방 맞은 편에 새로 생긴 pc방에 가보았다. i5에 GTS250의 고성능에 넓고 비흡연석이 잘구분되어 쾌적 했다. 요금은 15%~30%가량 비쌌다. cd게임에 스타와 워크 외에도 콜 오브 듀티5,컴퍼니 오브 히어로즈,GTA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게 차별화되었다.

19시
저녁을 먹었다.

20시 30분
가방을 싸들고 나갔다.
뒷동산에 있는 체육공원에 갔다. 어두컴컴한데 운동기구 사이에는 운무가 짙었다.
안개가 공중에서 그대로 맺히어 되는 듯한 비가 내렸다. 잠시 운동기구를 끼적였다.

아르바이트할 자리를 알아보러 동네를 돌아다녔다. 4군데, 그러나 일요일에 예배에 참석할 수가 없는 조건이라 일할 수는 없었다. 홈플러스의 가전 매장에서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 봄의 전화가 내 기대만큼 위로가 되었다. 

블로그야 너는 아느냐, 내가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은 너( 네게 댓글을 달아주는 친구를 포함하는) 뿐이구나. 나의 친구들을 돌아보고 나를 다시 돌아보았다.
by 아이파크 2010. 3. 9. 22:26
졸업식 때 먹었던 그 희귀하다는 열매

그것이 잉여잉여 열매였을 줄이야...

유력한 일자리가 하나 있어서 두달간 추진했던 계획을 백지화하고 한달을 올인했는데

불발이 나버렸다.

00~09시 슈퍼 야간 알바에 지원하려고 이력서를 뽑았다.

재미없는 게임을 해야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한가지 더 재미있는 사실을 말해주자면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인삼과 산삼
몸에 안좋다고 알려진 잉산과 백삼 (잉여 삼년차와 백수 삼년차)
크하핫.
by 아이파크 2010. 3. 8. 21:29
우리나라에서는 의무적으로 정기적으로 자동차 검사를 받아야한다.

그런 내용의 안내서가 날아왔고 설명된대로 인터넷을 이용해서 안전캠패인에 동참해서 2천원 할인되었다. 직영검사소(안전공단운영)에 예약할 경우 추가할인이 있는데 이틀전에 예약해야한다. 

여튼 그리하여 나는 처음으로 종합검사를 받으러 갔는데...가기전에 전화로 확인도 했고 평일 오전이라 대기시간 10여분에 검사시간 15분 정도였고 광고처럼 친절해서 좋았다. 

내 차(?)가 95년생인걸 알고 깜짝 놀랬다. 97년생인 줄알았는데...

그러나 모든 검사에서 양호 판정을 받으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모든 검사란 지정된 모든 검사를 의미하지 지정되지 않은 검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조향계, 주행계, 제동계 일부와 등화장치및 배출가스를 포함한다.

엔진이 엔진오일을 먹어버리는 것은 상관없다. 

전자센서도 점검해주는데 
'해당 차량은 센서시스템을 지원하지 않는 차량입니다'
라서 조금 안타까웠다. 

2년뒤 정기검사는 그렇다 쳐도 4년뒤 종합검사까지 이 차와 함께 한다면 조금은 슬플지도.
by 아이파크 2010. 3. 8. 11:33

뉴비 기본 함선


새 함선 전면

후면

로제(엣웟)의 기부로 새 함선으 ㄹ살 수 있게 되었다. 오오...자동차처럼 보험도 들었다. 후후..
by 아이파크 2010. 3. 8. 08:32
미션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날아갔습니다.

그곳에서 맞닥뜨린 거함은 말그대로 거대한 배였습니다.

저런 놈을 공격해도 되는건지 조마조마해 하며 조준하고 갈겼습니다.

데스스타를 파괴하는 x-wing의 기분일까!



5분 경과

저는 택배 미션하던 때 처럼 웹서핑을 시작합니다.

25분 경과

화면에 변화가 없습니다.

아! 무언가 잘못되었구나 싶었습니다. 

네, 저의 구린 무기긔 파괴력보다 적선의 실드회복 속도가 더 빨랐던 것입니다 . ㅇㅜㄴ 


by 아이파크 2010. 3. 4. 23:06
요즘 블로그에 미용 용품 리뷰들이 자주 올라오곤 한다.
왠지 모르게 그런 리뷰를 재미있게 보던 나는 남성용 리뷰가 없음에 내가 한번 남성 미용 용품 블로거가 되보자! 라는 생각을 2초 정도 하다가 포기했다. 제품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커버할 돈도 없는...

그래도 내가 즐겨 쓰는 제품 하나 정도는 포스팅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약 3년간 5~6개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고 정착한 제품으로 적절한 지성 피부인 남성에게 적절한 제품이다. 그 전에 군대에서 2년간 어딧세이, 고추든 남자, 뻘로 등을 사용해보기도 하였으나

최하급 제품 (개당 5천 이하)은 차이가 좀 나지만 중저가제품 (약 1만)과 중고가제품 (3만 미만)의 피부에 미치는 영향 차이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고가 제품은 써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결국 다 똑같은 거 향이 좋은 것을 찾아서 선택한 것이 바로

스킨푸드 피치사케 에멀젼 (로션)
같은 제품 3병째 쓰고 있을 만큼 만족도가 높다. 시원하면서 달콤한 향이 매력적이다. 다른 중저가 브랜드에서는 저릿한 화학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데 스킨푸드는 그렇지 않아서 좋다.

한가지 생각할 점은 스킨을 세트로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에멀젼에 피치사케 성분이 토너의 성분의 10배가 넘는다. 피부흡수율 차이를 생각해봐도 아무래도 같은 스킨을 쓰는 것은 손해보는 느낌이 들 것이다. 게다가 스킨은 저녁에 씻고나서도 사용하는 (스킨만 사용하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적절한 스킨(퍽)을 쓰시면 되겠다. 그냥 참고로 말하자면 난 지금 유니베라 알로에 스킨과 밤에는 까띠에 퓨리파잉 오일리 스킨을 쓰고 있다.(미리 말해두지만 받은 거임) 화이트닝 밀크 앤 그린티 토너 쓰던 것은 청량감이 부족한 탓에 뒷순위로 밀렸다.

이런거 바르는 장면은 사진으로 찍을 필요없겠지? ㅋㅋ


by 아이파크 2010. 3. 4. 16:45
컴컴한 밤에 대형 발코니 창으로 쏟아지는 별빛을 보며 이브 온라인을 하는 것은 참 현실감있는 일이다.

더욱 더 현실감이 넘치는 것은

목적지를 설정하고 자동 조종 명령을 내린 후 

네비게이션의 진행 상황을 들으면서 느긋하게 웹서핑을 하는 것이다.

어차피 우주선에서 할 수 있는 거라곤 웹서핑 뿐 아닌가! 배고프면 라면을 끓여 먹거나 티비를 보아도 된다. 

그렇게 한참 놀다보면 안내 음성이 안나오고 있는 것을 깨닫는데 그때는 목적지에 도착한 것이니 물건을 받거나 전해주면 된다.

이것이 무역선의 고독인가! 

처음에 감탄했던 비행화면도 지금은 전혀 안보고 있다. 

아, 이브 유저에게 초청장을 받게 되면 트라이얼 기간도 길고 초대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고 하니 알아두자. 
by 아이파크 2010. 3. 2. 10:59
컴을 바꾸고 게임으로 맺힌 한을 풀고 있다.

디디오, 마영전, 이브온라인

곧 드래곤볼 온라인도 깔 예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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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을 만나러 부지런히 나다닌다.
쓸때 없는 짓거리로도 생각할 수 있지만 즐거운 일이다.
그런데 최근 너무 나다녀서 피곤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문 : 왜 만나러 가는거지?

답 : 그들이 오지 않으니까

사실 만나고 싶은 것은 나뿐인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나를 시간 때우기 이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아가서 나를 만나러 오는 사람은 얼마나 되는가.

20통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고 2통을 받은 것 역시 마찬가지겠지.

아직 그다지 필요한 사람이지는 않구나 싶다. 내가 과도하게 부지런한 것이 이런 망상을 가져온다고 생각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나는 전혀 부지런하지 않다. 

인간의 가치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데 있고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사랑받는 사람은 무척 대단한 사람인 것이겠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역시 아직 부족하다. 

오늘 디디오를 혼자 하는데 힘에 부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여럿이서 재미있게 하려고 로그를 했는데 사실 맨날 혼자한다. 4렙이 되니 도저히 던젼을 뚫고 나갈 수가 없어서 양키들과 파티를 맺었더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리기만 하는 통에 던젼을 탐험하는 재미를 찾을 수가 없었다. 양키들의 보이스 챗을 듣기는 했지만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어려서부터 나는 혼자 놀아도 잘 놀았으면서 왜 함께 놀기 위해 애썼던 것일까

시대가 변하고 나이가 변했고 취향은 분화되고 거리는 멀어진다. 이제껏 노력으로 매꾸어 왔던 틈이 더 이상 매꿀 수 없을 만큼 벌어졌다.

그래도 부산까지 찾아와주는 친구도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며...
by 아이파크 2010. 2. 28. 13:12
엣웟이 돈내고 하고 있다는 바로 그 게임

G 드래곤이 계정사서 하고 있다는 바로 그 게임

웹 브라우저 게임 + 홈월드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튼 도전해 보았다.

의외로 캐릭터 모습도 만들수 있다


실제 게임 화면


다른건 둘째치고 워프하는 장면은 좀 멋진듯...이런걸 구동시키는 내컴( thx to reipl) 만세

근데 글자 크기가 너무 작아서 눈이 좀 아프네. 튜토리얼 읽다가 눈빠질 뻔... 천신만고 끝에 튜토리얼 퀘스트 2개를 완수하긴 했는데 그다음은 어쩌라고?  그냥 웻웟만 믿고 가는거임.

by 아이파크 2010. 2. 26. 19:39
비교당하는 일류선수들이 불쌍해 보였다. 

김연아에게 경외를
일류 선수들에게 격려를

그리고 나에게 평안을.
by 아이파크 2010. 2. 26. 13:34
이번 조립에서 많은 것을 알게되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조립할 때 
램은 잘보고 장착합시다. 잘안들어간다 싶어서 힘으로 눌러 넣었는데 알고보니 역방향으로 장착되어 부팅하면 램 혹은 보드가 타버립니다. 

전원이 들어오지 않을 때
전원스위치와 보드사이의 연결을 다시 확인합니다. 그 전에 보드의 전원부를 핀셋등으로 쇼트해서 전원이 들어오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어떤 케이스의 경우 전원과 리셋을 모두 보드에 연결해야 버튼이 작동하는 것도 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가 문제 일 수도 있습니다. 서플라이에서 보드로 연결하는 단자의 녹색선이 연결된 구멍에 핀을 넣고 서플라이 본체에 쇼트해서 팬이 돌아가면 정상입니다.  

모니터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을 때 (팬은 돌아감)
램이 미장착되거나 잘못되었을 경우 부팅시 모니터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 램을 1개만 여러 슬롯에 돌아가며 장착해봅니다. 이렇게 해서 작동할 경우 일부 램이나 일부 슬롯에 문제가 있는 것임
그래픽카드가 잘못 장착되었을 경우도 마찬가지. 보드가 맛이 가도 마찬가지. 

보드로고에서 넘어가지 않을 때
최초 부팅시 보드를 셋업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키를 눌러야하는데 그게 안눌러져서 화면이 넘어가지 않을 경우... 키보드 불량 혹은 보드 불량입니다. 새로산 보드가 고장나는 재수없는 경우가 얼마나 있겠냐만은 여기 경험자가 있습니다. 평생 1번 샀는데 그 한번이 바로 불량보드...

조립용자에게 필요한 것은 정확한 지식과 용기 그리고 약간의 행운 (혹은 엄청난 행운)




by 아이파크 2010. 2. 26. 13:10
컴 갈아 엎은 김에 미루어 두었던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크롬 나오자마자 사용해보고 각이 안나온다 싶어서 접었는데 그간 개선도 많이 되었다고 하니 다시 시도해보았다. 깔끔하고 빠른건 여전하고 호완성을 좀 더 높여 놓은 것이 이제서야 좀 쓸만한 물건이 되었구나. 다음 티비팟이 쾌적하게 돌아가는게 다행.

물론 내가 자주 가는 은행, 증권, 쇼 고객센터 (그리고 각종 기관 사이트-의외로 기상청은 쾌적하게 된다)는 안된다;; 

그리고 마우스 액션 ( 마우스 제스쳐) 기능을 쓰려고 몇번 검색해보았는데...
나는 간단하고 간편한 것을 원했는데 너무 거창하고 복잡하거나 혹은 오류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다가 3일차에 좋은 것을 발견해서 포스팅 한다.

크롬의 확장 기능에 포함된 마우스 제스쳐로 간단한게 장점

품명은 Mouse stroke


설치 후에는 크롬 창 우상단의 스페어 마크(관리) - 확장 프로그램 - 옵션을 통해서 제스쳐를 지정해주면 된다.

크롬이 아직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 사이에서 어정쩡하지만  더 발전하리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한국화가 시급하다고 할까? 한국 개발자 분들 화이팅!
by 아이파크 2010. 2. 26. 12:46

제작사 제공 사양표

엊그제까지 나의 사양은
펜티엄 4 그것도 2.4
그러나 램은 1기가
그래픽은 라데온 9550

즉 제작사의 최소사양을 충족하기에 의기양양하게 다운로드 받고 실행했다. 당시 다운로드 속도는 약 400 kB

첫화면


실행시킨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첫화면부터 그래픽이 끊어지는 것은 둘째치고 사운드까지 끊어지다니!
갈매기의 뚝뚝 끊어지는 애처로운 울음은 불쌍하다 못해 괴기스러웠다. 미친척하고 캐릭터를 골라서 여관에 나타났지만 여관의 배경이 움직이는 것 조차 뚜뚜뚜둑....사운드 역시 버퍼링이 안되는 마냥 버버버벅....
더 미친척 마을로 나와보았다. 이때부터는 마우스의 위치를 이동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기 때문에 던젼까지 들어가지는 못하였다. 깔끔하게 언인스톨했다. 

그리고 오늘 레이플의 기증으로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재도전 해보았다. 다운로드 속도부터 열배이상 빠르다. 약 5Mb

순식간에 설치하고 기동했다. 그럭저럭 참아줄만한 로딩. 깨끗한 사운드. 그러나 저급 그래픽카드의 한계에 부딪혀 렉을 볼수 있었다. 풀스크린에 보통 옵션에서 20프레임 정도. 1024창모드에 최하옵션으로 45프레임정도를 구현할 수 있었다. 아, 게임은 가능하다! 

그래도 일단은 디디오부터. 자동설정시 베리로우 -> 미디엄으로 수동으로 적절하게 조율시 선택적 미디엄 -> 선택적 베리 하이 ! 울트라 하이에 안티 얼라이어싱 4배까지도 먹일 수 있지만 렉 유발의 욕심

아래 포스팅과 질감차이에 주목


결론은 디디오 나우
캐릭터 얼굴 만들때 신경 좀 쓸걸..
by 아이파크 2010. 2. 25. 12:23

보드3 CPU3 램8


이 이야기를 자세히 쓰다간 내가 빡쳐버릴 것만 같다.

어제 15시에 시작된 이 작업은 지금 이 순간도 현재 진행형이다...자는 시간 빼고 밥먹는 시간 빼고 거의 20시간에 육박하고 있다. 그 중에는 작업을 완수하기 위한 네번의 출장이 포함된다.

그때 그대가 물었지

"당장 하드가 뻑난다면 그동안 찍은 스냅사진이 생각나겠나 어제 40시간 플레이끝에 엔딩 직전까지 간 야겜이 생각나겠나? "

어쩌면 그때 내 답과 지금 내 답이 다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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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덕후 레벨이 상승하였다.
잉여 레벨이 상승하였다.
금전 레벨이 하락하였다.
인격 레벨이 하락하였다.
의욕 레벨이 하락하였다.
담 재발 위험 경고가 발령되었다.


추가 보고
시스템 팬을 어디 꽃는지 몰라서 냅두고 뚜껑을 살짝 덮었더니 CPU온도 60 시스템 53도를 찍더니 다운되는 거시였다. 내 시스템 팬은 2핀인데 왜 보드에는 4핀일까? 게다가 끼워지지도 않는군. 그러나 그냥 뚜껑 열고 쓰면 되지롱.
by 아이파크 2010. 2. 23.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