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물론 주식은 빠졌다. 오늘까지 수익률 -20.8%이다. 즉 백만원을 넣었으면 80만원 밖에 안남았다는 뜻이고 만회(본전)하려면 지금부터 수익률 25%를 달성해야 한다는 뜻이자 은행에 넣어서 안전하게 이자라도 받아 먹은 수준까지 만회하려면 (기회비용 본전) 30%를 달성해야한다는 것이다.

목욕을 갔는데 58.0kg
빠졌네.... 이정도면 제대 이후 최저치일뿐 아니라 성장이 멈춘 후 최저치로군.
빠진 주식이야 저절로 오를테지만 빠진 살은 어쩌라고...
by 아이파크 2008. 10. 9. 12:49
주식은 미래 예측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면

시점'타이밍' 이랄까.

목표 수익 달성하자 마자 팔아치울걸... 보유기간을 목표로 멍하니 잇다가 이런 낭패를...

코스피 지수와 딱 맞아 떨어지네

왼쪽 끝에서 사서 지금은 오른쪽 끝


다음날

by 아이파크 2008. 10. 8. 12:46
반기마다 뭐하는 짓인지...
나는 어김없이 감기에 걸린다.
이 감기는 여지없이 몸살 감기다.

체온 조절이 안되는 것이다. 콧물과 멍한머리 잠긴 목도 언제나 따라 온다.

놀고먹는 처지에 뭐하는 짓인지...




by 아이파크 2008. 10. 6. 21:16
...
얼마전에도 이런 푸념을 끄적거렸던 기억이 난다.
추석이 되어 용돈도 조금 (조금이다. 조금) 생겼다.
계획에 없던 돈이 생기니까 그 두근거림, 세상을 쥐락펴락할 수 있을 듯한 자신감을 얻었다.

그래서 무언가 소유하고 싶어졌다.
내가 마지막으로 무언가 소유한 일은...8개월 전 외장플래쉬를 끝으로 없다. 그 외장플래쉬도 가방안에서 쓸쓸히 녹이 쓸어가고 있을뿐..

그래서 신을 살까(운동화가 어느덧 걸레짝으로..) 엠피3를 살까 설레발을 며칠동안 인터넷을 뒤지며 즐거운 고민을 했다. 올해에 컴을 새로한 가까운 사람들을 보면서 손가락만 빨던 건 끝이다. 남의 컴이나 봐주던 것도 끝. 이제 나를 위한 무언가를 사기위해 50여시간은 투자했다!

결국 이렇게 정신을 차리니 설레발이었을 뿐...

난 아직 무언가를 소유할 형편은 아니다. 소유라! 나는 무소유의 삶을 사는거다 크하핫!

그동안 행복했다. 아이리버 E100, 삼성 k3, 엠피오 mg200 ... 안녕

덤 : 2달간 못팔고 찌질거리던 중고폰을 내일 드디어 팔기로 했다. 기쁘다.

-------------------------------------
돈생기면 가지고 싶은 아이템 : VR렌즈, 운동화, 2기가 이상 엠피3, 듀얼코어 컴퓨터, 몇몇 단행본(오늘 미스 문방구 매니저 추가), 몇몇 앨범(메탈리카 신보 살까말까)
by 아이파크 2008. 9. 22. 19:40
오덕황(皇)이나 오덕제(帝) 오덕신(神)은 못되더라도

오덕왕(王)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나는 지금 오덕후(侯)조차 못되는

찌질이...

날이갈수록 덕력이 떨어짐을 느낀다.

안그래도 바쁘고 스트레스 받는데 소유할 수 없는 허무함에 정보를 섭취할 의욕까지 떨어지고..

하악거릴뿐 무엇에 하악거렸는지 자랑할 수가 없는 인생이 처량하구나...
by 아이파크 2008. 9. 20. 14:24

일단 블로그 주소를 옮겼습니다.

지못미 lius ...

주인님의 심려(질책)이 큰 탓에 눈을 피해 새 주소로 옮긴 것이지요. 고대 기독교 인들의 카타콤 (지하무덤-예배당) 이랄까?

추석에 외가식구들은 모여서 차례를 지내고 외할아버지를 모신 납골당에 갑니다.

친척들의 동정의 눈빛 + 용돈으로 참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다들 한 성품 하시는 분들이라 부담주지 않는답니다. 복되도다! 나란 놈은! 

국내 주식이 또 개 크리맞고 1400붕괴 막장 테크 탔길래... 용돈받은거 쏟아 부었다. 이제 오를 일만 남았겠지? 
...
이번에는 수익률 20%가 목표임.  최악의 시나리오는 -25%  1200선 붕괴. 최선의 시나리오는 +50% 1900선 회복입니다.  

by 아이파크 2008. 9. 18. 15:33
네이트에 어떤 양키녀가 자신의 동정을 경매 사이트에 올렸다는 뉴스와 여자의 사진이 떴다. 그리고 여러 플들이 달렸는데 베플은 압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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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역시 세상은 재밌다니깐
by 아이파크 2008. 9. 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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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n 홈피


한국에서 팬이 아니라 안티만 상당한 일본 작가 무라카미 류

나는 그의 선정성과 폭력성 속에 있는 자유정신을 좋아하지만 많은 한국 독자들은 그의 그런 점을 싫어한다.

근데 어쩌다가 서울 홍보 광고에 무라카미 류가 등장한 것일까?

I want to know...나는 알고 싶다...
by 아이파크 2008. 9. 11. 21:41
펜4    2.4
램 1기가 
라데온 9550 256메가
하드 80 + 외장 80
19인치 와이드 엘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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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윈도우 구성


모니터 화면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위와 같은 구성을 사용. 표준 단추 없애면 1줄구성 가능하지만 어머니 요청으로 2줄 구성사용, 상황표시줄도 오류확인을 위해 필요해서 존재함. 담엔 피봇 모니터 쓰고 싶음 인터넷은 세로 스크롤이 중요함.

구글 크롬 빠르고 디자인 화면구성 다 좋지만 액티브 엑스 다 해결 안해주면 캐불편해짐. 필수 플러그인이 설치되있지 않음 화면이 뜨면 몇 초간 먹통됨 ㄷㄷ 알툴바로 마우스 액션 잘 쓰고 있는데 크롬으로는 어떻게 하는건지?

...

내친 김에 알아보니 응용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한다. 결국 사용 삼십분만에 언인스톨했다. 40메가가 넘는 프로그램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제거하니까 '구글 크로이 마음에 안드세요? >.<' 이런 메시지가 뜨는게 재미있군. 정식 버젼 나오면 다시 사용해봐야겠다. 나에게 파폭과 같은 길을 거쳐가는군. 한국은 ms의 노예 ㅜㅜ
by 아이파크 2008. 9. 10. 21:26

위 실험 요약 : 양성자를 광속에 가깝게 가속하여 다른 충돌 시켜 미니 빅뱅을 만들어낸다.
위 실험 목표 : 1. 힉스 입자를 찾는다  2 암흑 물질에 대한 힌트를 얻는다
참고 : 힉스 입자 - 모든 입자들의 어머니로 불린다. 입자에 질량을 부여하는 존재로 빅뱅 직후 무수한 입자들을 만들고 사라졌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 30분
90조원(약)과 14년 1만명의 세계석학들을 투입한 실험이 시작된다.
과연 빅뱅을 일으킬 수 있을것인가?

어쩌면 오늘이 블랙홀 때문에 마지막 날일지도 모른다만(농담임) 성경에 그런 이야기는 없으므로 그럴리는 없고..(이건 진담)
여튼 주님 다시 오실 날까지 나는 이 길을 가는 수밖에.

(추가) 네이버 댓글들을 보면 신은 있다 없다에서  진화론이 옳다 창조론이 옳다 개싸움을 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교육이 개판이니 남들 백년전에 끝난 논쟁을 저렇게 자신의 인격마져 포기해가며 싸우는게지...한심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미국과 영국 게시판에는 예산낭비냐 아니냐 논쟁이 붙어 있었다. 저 돈으로 고아원과 양로원, 교육 시설에 투자하자는게 반대론자들의 요지
by 아이파크 2008. 9. 10. 14:10

간만에 레이싱모델 겔러리에 가보았다.

모르는 이름 투성이었다.

레겔의 왕이었던 나는 낯선 이방인처럼 눈팅만 하는 수밖에 없었다.

듣보잡으로 추락한 오덕후...

취업따위에 매달려 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있었던 나 자신이 너무 초라했다.

내가 추구하던 절벽 위의 한 송이 오덕후와 같은 삶은

지금 책상 아래 뒹구는 구겨진 이력서처럼 버려졌다.

나는 우두커니 모니터만 바라보았다.

by 아이파크 2008. 9. 10. 01:39

나는 백수도 아니고

나는 무능력자도 아니고

나는 거지도 아니고

나는 희망없는 자도 아니고

나는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라

나는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못난 이유는

베풀지 못하고 
낙심하고
참지 못하는
약한자이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by 아이파크 2008. 9. 7. 22:34

행복은 욕망 분의 달성

...

차가운 바람이 가슴으로 들어닥치니 무겁다.

...

어린날 나는 겨울이 좋았다. 방학이 길어서 좋았다. 어린이들은 열이 많아 별로 추위를 타지않는다지만 그래도 나는 추워는 싫었다. 하지만 좋았던 것은 따뜻함이었다. 추위가 없다면 따뜻함을 느끼지 못했을테다. 그 행복감을 절대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집밖에서 집안으로 뛰어 들었을 때의 그 따뜻함, 두꺼운 이불을 돌돌 말았을 때 그 따뜻함...그 중에서도 백미는 대야에 받는 따뜻한 물이었다. 요즘에는 수도를 틀면 따뜻한 물은 당연히 나오는 것처럼 여기는 아이들 투성이겠지만 겨울에는 모든게 차갑고 물도 차가운데 내가 씻을 때 어머니께서 미리 대야에 부어두시는 따뜻한 물은 마치 마법과도 같았다. 크고 반짝이는 은색 대야에 하얀 김을 내며 출렁이는 따뜻한 물은 손을 담그고 있으면 그 안에 빠져버리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키는 신비한 것이었다.

by 아이파크 2008. 9. 6. 20:20
나의 공작(?)에 의해 유상수리(인터퍼 교체 4만원 추정) 받아야 할 모니터가 무상수리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아, 기쁘구나. 할렐루야.

내친김에 통장 잔고도 확인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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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잘못본 줄 알고 몇번다시 확인했다. 지난달 전화요금 나가고 나서 딱 저만큼 남다니 연체되지 않은건 주님의 은혜로다, 할렐루야!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물을 마시다보니 어릴 때 오렌지 주스를 마셔보고 그런걸 매일 마실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났다. 그런 어른이 될 수 있을까.
by 아이파크 2008. 9. 3. 20:11

점심 먹기 전에 손을 씻으며 세면대의 거울을 보니 내꼴이 우스웠다.

우스워서 너무 우스워서 웃었다.

"크하핫"

웃으면서 화장실에서 나오니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저것이 컴을 못하게 되서 실성했구나"

아침엔 운수좋게 모니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제조사로 택배를 보내기도 했지.

...

이런 날엔 카레물에 몸을 푹 담그고 싶다.

by 아이파크 2008. 8. 29. 19:14
프라이드 베타 킹왕짱

by 아이파크 2008. 8. 21. 14:36

광적(법명)의 노력으로 어렵사리 성사된 TRS 하동 물놀이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레플과 세이슈는 미안!
부산에서 진주까지 6시간 걸렸다능...황금연휴는 너무 무서웠다.
좁은 레토나 타고 가느라 고생했다. 자리 정하느라 실랑이 벌인 친구들이여
담엔 누가 돈 좀 많이 벌어서 모하비나 에쿠스 타고 갑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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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는 기세등등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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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라 물살이 쎄서 생존 투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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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고기를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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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안의 모기장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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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사진은 이것뿐


균기 요청으로 추가해봄

삼각구도

첨엔 다 먹어치울 기세

나중엔 깨작깨작..

나만 갈굼 당하고..ㅜㅜ

계곡은 첨이었는데 정말로 재미가 있었다. 첫날은 물살에 떠내려 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다섯남자의 생존 투쟁 (내가 kkk 목숨 두번 살렸음)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는 제법 맛있었다. 다들 그러는데 나랑 있으면 술이 안들어간다던가 빨리 취한다던가 ㅋ , 둘째 날에는 물살이 좀 약해져서 폭포에 머리도 맞으며 심기일전. 고모님이 해주신 삼계탕도 맛있었다.  좋은 날들이었다. 언제 다시 이런 날이 올까.
by 아이파크 2008. 8. 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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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summer


포맷하고 윈도를 재설치했다.
by 아이파크 2008. 8. 3. 07:48
디씨인사이드 힛겔에 르네상스가 도래했다.

4대거장

적절한 김대기
전스틴 진버레이크
디제이 쿠
빠삐놈

관련링크들- 바로 재생될 수 있으니 볼륨에 주의하세요.
공공장소에서 재생시 그자리의 모두가 넋이 나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디제이 쿠와 전스틴 합동 공연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6378&page=2

김대기와 아이들 1집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6386&page=2

빠삐놈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6407&page=1

빠삐놈 뮤직비디오 (전스틴)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6411&page=1

빠삐놈(+김대기,디제이쿠)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6409&page=1

빠삐놈(완전체 만플돌파)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6417&page=1

빠삐놈 완전판 뮤직비디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6419&page=1





by 아이파크 2008. 7. 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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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로 들어오게된 검색어이다.

나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1위 검색어인 '1'  무려 8명이 1을 검색해서 여기 들어왔다는 것인데 대체 뭐가 뭔지... 1에 무슨 의미가 있으며 어느 게시물로 링크가 된건지 짐작도 가지 않는다.

2위 검색어인 1116공병단은 내가 동원 훈련갔던 곳이다. 근데 사람들이 그곳에 그리 관심이 많았단 말인가..

3위 검색어는 다행히 쉽게 납득할 수 있다. 4위 검색어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마르코폴로공항에서 바르셀로나 가는 법은 대체 뭐란 말인가...난 궁금하지도 않단말이다!

중장비 코스 꼬깔콘은 대체 뭔지... 누가 저런 검색어를 친단 말인가... 근데 그게 왜 내 블로그로...

이것으로 인터넷 세상이 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했다. 검색 엔진이 미쳐가는걸까나.
by 아이파크 2008. 7. 23.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