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 왔다.
탁이에게 감사하며.

서울가서 공부하기로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주님께 문의를..

이건 덤

쩝..


by 아이파크 2009. 5. 7. 23:20
오랫만에 시험치러 온 세이슈를 만났다.
카메라 수집가인 그는 문득 찍지 않는 카메라는 무용지물이란 깨달음을 얻고 오디를 팔았다.
최근 5년이상 스타크래프트를 플레이하지 않은 그는 최근 두달간 무서운 상승세를 탄 나와 대격전을 벌였다. 천재는 손 놓아도 천재인가...
덤으로 어떤 길치분을 알게되면서 내가 길치가 아닐까 하는 의문은 날려버렸다.

2년전 런던의 호스텔에서 쓰레기통에서 주운 포크로 생활했던 헤르메스 팀원들을 만났다. 2년만에 13분짜리 다큐를 보았는데 재미있었다. 영상과 사진이 주는 감동은 차원이 다르다. 물론 그 영상이 사진보다 사실적인 느낌이 아니라고 여겨지는건 별개로 해두자. 사인시디를 나누어가지고 기념촬영을 했다.ㅋ

왠지모르지만 타이어가 펑크났다. 멍미...

오랜만에 돼지고기 (집에서 돼지고기는 잘 안먹는다)를 먹어서 그런지 매우 맛있게 먹었다. 계산은 목사님이...실의에 빠진 백형을 스타크래프트의 세계로 인도했다. 스타가 끝나고는 낙동강 하구둑까지 야간 드라이브를 해하고 에코센터에서 셋이서 자정까지 담소를 나누었다.

by 아이파크 2009. 4. 21. 10:50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영혼을 돌려보내신 수난의 금요일밤. 가슴이 무겁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0409223001862&p=hani

인간은 생물(生物)인데
돈 앞에서는 사물(死物)과 다름이 없구나.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10&newsid=20090410091122071&p=ned

생물로 살아가도 사물이나 다름 없는 사회라...


이건 링크가 아직 기사가 안됬나본데. 등록금 인하해달라고 삭발 투쟁하는 애들을 닭장차에 쳐넣는 이유는 뭐가요...

폭력정부. 정부폭력...

푸코여, 당신이 살아있었다면 대한민국에 어떤 진단을 내리겠습니까.
스탈린아, 네가 한수 위라고 자부하겠느냐.

주여...더 이상 죄를 참지마소서...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이 나라 가득 적시길 빕니다.

by 아이파크 2009. 4. 10. 20:29

남포동.


서울에서 온 오동을 만났다. 사진촬영을 극도로 거부하여 건진게 없다. 용두산에 사진찍으러 가자더니...
다음에는 너의 상그러운 미소를 내 맘껏 맘에 말고 사진에도 담을 수 있길.

에스



에스를 만났다. 직장 생활에서 터득한 그의 미소는 세련된 느낌이다.
다음에는 새벽까지 놀고 예배에도 참석하길!
by 아이파크 2009. 4. 5. 19:03
서울에서 하나뿐인 9TK HQ 동기가 결혼해서 축하해주러 갔다.

제길슨! 학교 조퇴안하려고 수업 다 듣고 열라 터미널로 갔는데 나는 떠나는 버스의 뒷모습을 멍히 볼 수 밖에 없었고...

위약금에 우등버스 추가료 해서 15천을 손해보았다. 비행기는 한번 놓쳐봤지만 버스는 처음인듯...

서울에서 K의 방에서 잤다. 오랜만에 소주를 마셨는데 거의 한병을 마셔서 나도 놀라버렸다. 요즘 땡기더니 역시 잘들어간건가...  의외로 K는 못마셨다. 머리아프다며 아스피린을 먹었는데... 내가 해열제를 왜 먹냐고 하니깐 진통제라면서 비웃었다. 검색 결과 아스피린은 내 말대로 해열제의 대명사이고 진통작용과 항류머니틈 작용도한다고 한다. K 바보 난 약간 바보 ... 운동해서 몸 좋은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벗고 찍자는 것은 ㅋㅋ



체리짱의 짝을 만났는데 흠좀부...  나와 체리가 연합하여 기도로 얻은 짝이라 뿌듯

전통을 자랑하는 강남의 이탈리아 식당



결혼식에서 갑자기 사회를 맡았다. 정장 안입은 촌놈이 너무 긴장해서 준비한 멘트를 다 하지도 못했지만 다들 좋아했던듯?  요즘 결혼식은 짧다. 뷔페는 좀 좋았다.

나이탓인지 장거리 버스가 점점 힘들어진다.
by 아이파크 2009. 3. 22. 20:06
머리를 할 때마다 얼마나 두근거리는지 모른다.

아니, 두근거림이라기보다는 가슴을 억누르는 갑갑함이라고 해야 옳겠다.

안경을 벗어서 보이지 않는 불안감은 해방감도 가져다 주지만

내가 내 머리를 어쩔 수 없고 온전히 타인의 손에 맡긴다는 것은...특히나 내머릴 망치려 달려드는 타인들에게 맡긴다는 것은 정말 하고 싶지 않은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기억나는 것만해도 50번 이상 이발을 했는데 마음에 들었던 적이 한번이나 있을까...

어째서 다들 자기들 맘대로 하는걸까.

이번에도 앞머리 자르지 말라고 했는데 결국 반토막 나버렸다. 새하얗게 타버린 속에서도 새싹은 나겠지?
by 아이파크 2009. 3. 20. 09:20
6장을 구웠는데 2장이 뻑났다....

이거 뭔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드라이브가 문제인가! 공 dvd가 문제인가!

LG 가 Low Good 이냐!
by 아이파크 2009. 3. 15. 10:46

뛰어 내릴까 해서 태종대에 갔는데

추워서 관뒀다.


버려진 배에 동병상련이 느껴졌다.

by 아이파크 2009. 3. 14. 11:30

처음으로 써본 고급렌즈 ( 조리개 고정)

애기번들하고 비교하면 애기번들이 민망하겠지...

그러나 무겁다...무겁다...비싸다...비싸다 (? 니콘렌즈의 1/3 가격)

최대개방 색수차가 ...

나 광각 매니아였는데 인물 찍기 시작하면서 손 땐듯... 28-75갈까...

아 맞다... 돈없어서 팔아야하지...

백만원 이하로 하나의 렌즈를 택하라면 이 렌즈를 택하겠다능...

by 아이파크 2009. 3. 2. 19:26
단란한 가족이 있어서 좋습니다.

-사진-

by 아이파크 2009. 2. 25. 20:09
1) 국비로 무료인 직업전문학교에 등록했습니다.

2) 오늘 우연히 1자리 보충으로 뜬 고용보험 미적용자 교육에 신속하게 등록했습니다.

3) 6개월 용접과정입니다.

4) 실습비도 받을 수 있습니다.

5) 자격증 따서 신속하게 이민가려구요.

드디어 백수 졸업이네요. 감사합니다. 주님. 저희의 기도를 신속하게 들어주셨습니다.

(어제 교회 모임에서 이번 주 기도 나눔으로 제가 공부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길 기도해 달라고 셀가족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위의 1~5번 중 사실과 다른 것 1가지를 고르세요.
by 아이파크 2009. 2. 9. 20:13
교회에서 수련회를 했습니다.

수련회란 자신의 영성을 수련하는 행사이지요.
기도, 찬양, 설교, 교제(놀이)가 종일 지속됩니다.

2박 3일간 주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은혜 받았습니다.

이번 말씀은 여호수아의 '강하고 담대하라'  입니다.
제게 특별한 말씀으로 '네가 밟는 땅은 모두 네게 주리라' 입니다.
주님께 받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행위를 해야 하는 것이지요. 저는 좀 더 열심히 공부를 밟아야겠지요.
뿌린대로 거두리라는 말씀과 같은 것이지요. 물론 주님의 뜻에 따라 30배, 60배 혹은 90배의 수확도 가능!

제가 주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도록, 저를 통해 주님께서도 영광받으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찬양단 드러머로 전격 발탁! (뻥)



by 아이파크 2009. 2. 4. 20:05
삼성이라면 일부러 피해가는 나인데...
어쩌다보니 삼성 mp3플레이어 옙을 저렇게 많이 쓰게 되었다.
지금 수중에 있는건 t10인데 이것도 팔까 싶다. 내겐 오버스펙이다. (블루투스 이딴거)

그래도 이왕 써본거 다 리뷰를 써 주어야지 하는 마음을 먹었다. 언젠가.
by 아이파크 2009. 1. 3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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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설을 맞아 귀가 중이던 아버지의 레토나가 고속도로 상에서 전복되었다. 주님의 도움으로 차는 폐차 지경이지만 아버지께서는 가벼운 타박상과 목인대가 늘어난 정도의 부상에 그쳤다.

사고 소식을 듣고 앞유리, 옆 유리가 다 깨지고 천정이 내려 앉은 채 끌려온 차를 보았을 때 가슴이 내려 앉는 줄 알았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아버지께서는 뒷목을 잡고 렉카에서 내리셨다. 폐차비는 30만원이 나왔지만 견인비가 50만원으로 -20만원이었다. 이틀전 엔진수리비 60만원...

아버지는 차가 뒤집어지는 순간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지 않고 돈깨질 생각만 들었다고 했다. 지친 표정은 내 가슴을 무겁게 짓눌렀다. 

이때까지 가장 가슴이 무거웠던 것은 IMF 때 아버지께서 새벽에 혼자 집에서 술잔을 기울이시는 것을 본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28세 무직자인 나는 숨도 쉬기 불편할 정도로 가슴이 무거웠다.

몸이 불편하지만 아버지께서는 휴일이 끝나면 또 집을 떠나 일터로 향해야 하신다. 하루 삼백킬로미터를 운행하면서 바닷가에서 찬바람과 땡볕을 맞아야한다. 그마저 이제 차가 없어 차를 빌리기 위해 여기저기 전화를 해야한다. 

분명 더 어려운 사람도 더 어렵게 일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어려운 사람 중에 외국 나갔다온 대졸 무직자 아들이 있는 집은 있을까

모든게 내 탓인 것 같아서 가슴이 무거웠다. 
 
by 아이파크 2009. 1. 26. 00:02
취업도 실패하고 방구석 패배자로서 가상공간에서 대리만족이나 느낄까하고 게임을 시작했다.
두 게임 모두 제목 짓기에 실패했다는 느낌이지만 ㅋㅋ

트라비안 - 고대 유럽

http://www.travian.kr

부족전쟁 - 중세 유럽


http://www.bujokjeonjaeng.kr/
by 아이파크 2008. 12. 16. 14:14
첫눈이 함박눈이었다.
2000년 이후 이런 눈은 부산에서 보다니...
길고 매서운 겨울이 오고 있다.

부산의 첫눈



by 아이파크 2008. 12. 5. 23:08
중고로 3을 먼저 샀다.
너무 멋진 것이었다. 상태는 안좋았지만 그 덕에 싸게 샀다.
중고로 2까지 사버렸다. 이건 더 멋진 것이었다. 이런 소유감 언제 느껴보았던가.

둘다 장터에 내놓았다.유지할 능력이 안된다. 올해 마지막 시험에도 떨어지고 나는 할게 없다.

그래도 이것 쓰면서 재밌게 놀다가 20일 전화요금 결제 전에 팔리면 좋겠다.

눈은 아름다웠고. 나는 너무 추웠다.
by 아이파크 2008. 12. 5. 19:52
오랜만에 시험치러 서울가서 사람들도 만나고 왔다.

ktx동반석에 함꼐 간 주말부부 아저씨가 그래도 직장있는게 부러웠다?

노량진에서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늠름한 기모형을 만났다.ㅋ

쳇짱을 만나기 위해 강남역에서 기다렸다.

왠지 사람들이 무서워서 증명사진 찍는 부스에 들어가 있었다.

feshion사진


그리고 만났다.

서울은 나비가 난다


무얼먹을까 한참 고민하는 척하던 쳇짱은 사실은 맘속에 오므토 토마토를 내정한 상태였던듯 하다. 에스의 혹평을 중석모략이라 하며 본점의 맛을 보여주겠다고 오므토 토마토에 갔다. 본점 포스답게 15분정도 줄서서 기다렸다. 울산에서 쀍한 오므토 먹은 악몽이 떠올랐다. 난 뭐든 잘먹지만 볶은밥류에는 민간함 도시 남자...에스에게 길들여졌지.

코엑스 점


접시당 만원넘지만 그냥 학교앞 식당(3000)과 별다르지 않은 인테리어가 참 정겨웠다. 만원부터는 고급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한 나의 무지를 일깨워주다니...하지만 만원이면 애쉴리 런치(연어 샐러드, 맛좋은 카레, 치즈케익 포함한 샐러드 바 ) 란 말이다...

골든롤 + 칠리새우 + 치킨 샐러드

골든롤 오므라이스 + 칠리새우 오므라이스+ 치킨 샐러드를 시겼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골든롤은 맛있는 편인 그냥 오므라이스였다. 옆에 붙은 돈까스 순대(?)덕에 값이 새배로 뛴 오므라이스...  계란 지단의 기본은 잘 지켜져서 부드러운 감촉이 좋았다. 소스의 밀도와 맛 또한 좋은 편이었으나 그래도 일단 오므라이스였다.
칠리 새우는 새우가 통통하니 맛있엇다. 소스도 맛있었으나 남자가 먹기엔 조금 느끼할 수 있다만 새우의 맛과 음료가 중화할 수 있는 무난한 수준이다.
문제는 샐러드...  오므라이스만 두개 시켰던 쳇장은 점원의 샐러드 추가하시겠냐는 권유에 낼름 낚여버렸다. 직원 교육은 잘되있군...  그래서 나온게 사진에 보는 저 샐러드이다. 아니 정글이다. 솔직히 말하면 푸성귀다. 오므라이스를 쌈싸먹으라는 건가? 아니면 소라도 데려와서 먹이라는 건가? 풀섶을 해쳐보니 닭의 토막이 나왔다. 다행히 닭 토막은 맛있었다. 정글에서 닭을 발견하는 기쁨!
웨이트리스가 급히가다가 쳇짱의 팔꿈치를 치고 지나갔다. 쳇짱은 대범하게 모른 체 했지만 나는 웨이트리스를 주시했다. 그녀는 뒤를 한번 돌아보더니 쳇짱을 보고 안심하고 앞의 손님의 시중을 받으며 다시 뒤를 돌아보다가 주시하던 나의 눈과 마주치고 당황해서 다시 손님 시중을 받고 다시 돌아서 날 보다가 사건 발생 9초정도에 쳇짱에게 사과했다. 음...사과는 했지만 그래도 감점이다. 중간에 짬(피클과 김치)을 알아서 다시 채워주는 건 좋았다.

그래서 총점을 먹여볼까나? 나의 첫 평론기로군.
맛 : 골든롤 80 칠리새우 85 샐러드 40 평균 62.5
서비스 :  태도 85 주문확인 90 실수 -20 평균 77.5
인테리어 : 50
가격대 성능비 : 4점 (10점 만점)

그리고 저녁엔 신촌에 빛봄이 방에 자러갔다. 신촌은 강남보다 젊었다.

삼성 빌딩


다음날 시험을 마치고 K의 고시원에 놀러갔다. 각이 살아있는 삼성빌딩의 옆이었다. 큐브같은 빌딩이 아닐까 싶었다. 서울은 추웠지만 나의 준비는 철저해서 잘 놀다 왔다.
by 아이파크 2008. 11. 23. 23:00
이번주 일요일에 kbs입사 시험을 봅니다.
이걸로 다섯? 여섯번째 입사시험인가?
날도 추워지는데 정말이지 꼭 붙어보고 싶습니다.
님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나의 하느님께 빌어주세요.

아더왕의 원탁이 있는 윈체스터 성당에서



덤: 지난 주 기도 응답 증언
초청 주일이라 조창과 이상을 교회로 데려갔던 때다. 소모임을 마칠 때는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기 위해 받고 싶은 기도를 나누곤 한다. 앞에 두 친구가 앉아 있다보니  군복무 중 눈에 이상이 생겨 국군병원에 입원한 후 연락이 두절된 친구 지노가 생각나서 그의 소식을 들을 수 있게 기도해달라고 하였다.
화요일날 갑자기 이 친구가 휴가 나왓다고 연락했다. 할렐루야. 그런데 눈은 한달간 입원에도 호전은 커녕 병명도 알지 못하는 상태로 사제 병원 3곳에 진료를 받았으나 답이 없어서 4번째 병원을 찾던 차였다. 한쪽 눈을 드지 못하고 그 눈은 1.2던 시력이 -2가 되었다고 한다.  안면 마비증상도 있다고 하니 그를 위해 기도하자.

병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by 아이파크 2008. 11. 20. 08:00